조이시티, 신작 발표회 개최…SLG 4종, RPG 1종 등 총 5종 공개 차기 성장 동력 기대감 확대
10월과 11월 각각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 글로벌 론칭
조이시티가 하반기 몰아치기에 나선다.
신작 모바일게임 2종을 잇따라 출시하면서다. 두 작품 모두 조이시티가 가장 잘하고 많은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 장르의 '전략'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다.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스마일게이트의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에 기초했다. 중국에서 국민게임으로 통한 흥행대작이다.
'테라'는 크래프톤(구 블루홀)이 개발한 온라인 MMORPG다. 이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은 지금까지 테라M을 시작으로 테라 히어로, 테라 클래식 등 적지 않았다.
조이시티의 신작 공개는 전일 9월 3일(목) 온라인을 통한 라인업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행사은 당초 10시로 예정됐었지만 2차례 연기, 오후 6시가 되서 유튜브를 통해 방송됐다.
우선 조이시티(각자 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신작 라인업 5종을 공개했다.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엔드리스워’와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를 비롯해 자체 IP 신작인 ‘프로젝트M’과 ‘프로젝트NEO’다. 게임 소개와 더불 일부 게임의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
9월 15일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 사전 예약 돌입이다. 출시는 각각 10월, 11월이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원작에 등장하는 장교들을 활용해 자신의 부대를 이끄는 전투가 핵심이다. 장교들이 보유한 스킬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병과의 상성 관계를 조합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갖췄다.
엄지족은 자신의 영지를 성장시켜 병력을 양성하고, 주변 유저들과 전투 및 외교를 거쳐 연맹을 형성, 연맹 단위의 세력 전쟁 등 서버 간의 최강자로 거듭난다.
‘테라: 엔드리스워’는 테라 IP를 활용해 RPG 요소를 결합한 차세대 SLG다. 헥사 타일로 구성된 '월드맵'을 지원, 자신의 영토 범위와 지배력은 물론 게임의 전략성을 높였다.
또한 영웅을 수집 및 조합하여 이용자와 전투를 펼치거나 던전 콘텐츠에 도전하는 등 모바일 RPG의 재미요소도 충실히 구현됐다.
창작 게임도 공개했다. 프로젝트NEO와 프로제트M이다.
‘프로젝트NEO’는 이세계 세계관을 콘셉트로 한 미소녀 SLG로, 캐릭터 수집 및 성장을 통한 몰입감 있는 전투가 핵심이다.
‘프로젝트M’은 미소녀 원화의 느낌을 그대로 전투에서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수집 육성 RPG다. 근미래 디스토피아를 세계관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는 IP게임이다. 격투 게임의 대명사로 꼽히는 ‘킹오브파이터’의 스핀오프 세계관을 통해 기존 격투 게임을 넘어 KOF 대회의 주최자가 되는 로망을 제공하는 SLG다. 현대 배경의 경쾌하고 감각적인 게임 아트가 특징이다.
‘프로젝트NEO’는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M’과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도 내년 상반기 중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시티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는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는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IP인 만큼 다양한 유저분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
수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해온 '캐리비안의해적' '건쉽배틀:토탈워페어'를 뛰어넘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시는 신작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상승 랠리를 펼쳤다.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9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전일(9월 4일)에는 발표회 지연 등으로 3% 넘게 하락했다.
9월 4일 현재 (오전 11시 기준)는 전일 대비 1.82%(350원) 오른 1만96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투자사 JP모건이 9000주, 메릴린치가 3000주 넘는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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