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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넥슨 매각 추진설! 넥슨지티·넷게임즈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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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1월 13일]평균등락률 +0.05%…3Q 실적 발표 NHN·룽투코리아↑↓· 한빛소프트,YJM게임즈↓

국내 증시가 불안하게 출발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만회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게임주는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플러스 장세를 유지했다. 

이슈가 만발했다. 실적 발표를 비롯해 기대신작들의 기대감 고조를 위한 예열 작업이 빗발친 것. 

11월 13일 금요일, 코스피는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로, 코스닥은 0.94포인트(0.11%) 하락한 839.14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05%다. 전일 +0.4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감소했다. 시가 총액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투톱 등을 포함한 대형주 일부가 상승, 45조원 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 게임주는 12개며  17개는 하락했다. 넥슨지티가 +8.95%로 홀로 급등했다. 액션스퀘어는 +4.04%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이외 3분기 실적을 발표한 NHN이 3.52%로 4분기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외 SNK(+2.80%), 위메이드(+2.62%), 넷게임즈(+2.15%), 엔씨소프트(+2.15%) 등이 +2%대로 마감했고 나머지 5개는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보다 하락 종목은 늘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베노홀딩스가 -3.38%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게임빌과 컴투스, 네스엠, 네오위즈는 -2%로 마감했다. 

넥슨지티 종가는 1만4000원으로 10월 15일 무너진 1만4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514만4432주로 전체 게임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일 대비 증가폭은 2728% 이상이다. 외국인이 13만231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12만1532주를, 기관은 1만915주를 사들였다. 

일부 언론에서 이날 넥슨이 지난해 무산됐던 디즈니 매각을 재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넥슨지티는 넥슨의 자회사로 수혜주로 부각, 급등한 것이다.

넥슨의 또 다른 자회사 넷게임즈도 장중 어제보다 8.30% 오름 9000원까지 올랐다. 종가는 2.29%(190원) 오른 8500원이다. 거래량은 58만6246주로 전일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7주와 6077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7184주를 순매수했다.

NHN 오름폭 +3.52%(2500원) 4분기 들어 최대치다. 종가는 7만3600원으로 10월 26일 내준 7만3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13만3550주로 11월 들어 처음으로 10만주 이상을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가 2만582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NHN은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2%와 4.3% 늘어난 4194억원과 321억원이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장 확대로 결제 및 커머스 산업이 실적 개선을 도왔다.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한빛소프트는 1.27%(5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3875원이며 거래량은 30만6058주로 전일대비 34%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3만4262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한빛소프트 3분기 매출은 147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17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나타낸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86%(25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320원이며 거래량은 29만388주로 11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9600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매집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3분기 매출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52.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룽투코리아는 0.59%(30원) 0.59%(30원) 오르며 2거래일째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5090원이며 거래량은 6만4184주다. 기관이 6772주의 매물을 내놓았고 개인이 2229주, 외국인이 1365주를 매수했다. 

룽투코리아 3분 매출은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9%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약 8억9700만원과 9966만원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847만7105주로 어제보다 914만9132주가 적었다. 
썸에이지, 넷마블, 조이맥스, 바른손이앤에이가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넥슨지티, NHN, SNK, 넷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네오위즈, 베노홀딩스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2703억2000만원으로 전일보다 57억2500만원이 줄었다. 넥슨지티가 753억1300만원으로 엔씨소프트(567억7400만원), 넷마블(313억7000만원) 등 빅2보다 많았다. 

이외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이 1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전체 시가 총액은 어제보다 3703억원이 늘어난 45조1067억원이다. 전일 내준 45조원 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전일 우하향했던 투톱 엔씨소프트가 반등했다. 2.15%(1만7000원) 오르며 전일 내림폭(1만원)을 능가하는 상승을 나타낸 것. 종가는 80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7만592주다. 외국인이 8349주를, 개인이 5602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4746주를 매수했다. 4거래일 만에 매수다.

넷마블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어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4만9701주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9171주와 64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66주를 사들이며 최근 8거래일 연속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더블유게임즈(+0.16%), 펄어비스(+0.15%)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1.03%(500원) 하락한 4만8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1만5660주와 1194주를 팔았고 개인이 1만7330주를 매집했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약세를 보이지 않았던 웹젠은 1.58%(600원) 내렸다. 종가는 3만7400원이며 거래량은 35만1168주다. 외국인이 3만943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2만6936주를, 기관은 1만1964주를 샀다. 기관 매수는 5거래일째다. 

최근 2거래일째 2% 넘는 강세를 보였던 컴투스는 2.14%(2700원) 후퇴했다. 종가는 12만3200원이다. 기관이 1만3985주를, 외국인이 6352주를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2만515주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이날 신작 이슈를 쏟아냈다. 우선 야심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신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기반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컴투스는 또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2006년 론칭한 액션 게임 '슈퍼 액션 히어로'의 정통 속편이다.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컴투스가 직접 제작 중이다. 

 

한편 이날 위메이드는 2.62%(1100원)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우상향으로 종가는 4만3100원이다. 거래량은 9만7074주로 11월 들어 처음으로 10만주에 미치지 못했다. 개인 투자자가 2911주를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6주와 98주를 사들였다. 

오전 위메이드는 11월 19일 지스타20 개막 직후 '미르4' 쇼케이스를 개최, 새로운 홍보 모델과 출시일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신규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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