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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신스타임즈 폭등, 게임株 그래도 '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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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2월 20일]평균등락률 -0.30% 우하향…신고가! 카카오 +0.26%·엔씨 -1.60%
바른손이앤에이 14.73%↓ 2거래일째 급락…블레스M 쇼케이스 개최, 조이시티 1.72%↓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불안감이 가중됐다. 국내 증시는 맥을 추지 못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피가 모두 하락했다. 게임주도 예외는 아니다.

기대신작 모바일게임 이슈가 모처럼 봇물을 이뤘지만 관련주는 부진했다. 전반적 약세에 전일 급증했던 전체 시가 총액도 감소했다. 카카오(+0.26%)와 엔씨소프트(-1.60%)의 신고가 행진은 오늘도 이어졌다. 종가는 달랐다.

2월 20일 코스피가 14.84포인트(0.67%) 내린 2195.50으로, 코스닥은 3.12포인트(0.46%) 하락한 681.66으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0%로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10개에 그쳤다. 하락 종목은 22개로 급증했다.

신스타임즈가 가격제한폭(+29.89%)까지 올랐다. 룽투코리아는 +3.11%로 뒤를 이었다.
이외 미투온(+2.21%)과 와이제이엠게임즈(+2.169%) 나머지 등이 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신스타임즈는 전일 +6.55%에 이어 2거래일째 강세다. 거래량은 261만3959주로 전일 동시간 대비 300% 넘게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7만38116주를, 기관이 5만3167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만792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일부에서는 신스타임즈는 코로나 19 수혜주로 부각하면서 급등했다고 풀이했다. 전염병 이슈로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이와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속회사인 코원시스템 때문이라는 것.

신스타임즈의 폭등했지만 바른손이앤에이가 급락했다. 전일대비 14.73%(61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530원으로 지난 2월 13일 회복했던 40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3993만8482주로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개인 투자자가 13만2158주를, 기관이 8만7648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0만8827주를 담았다.

하락 종목은 바른손이앤에이를 포함해 22개다. 전일 16개서 6개가 늘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급락한 가운데 선데이토즈가 -4.27%(850원)으로 2월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1만9050원이다. 외국인이 1만3932주를 던졌고 기관이 1만2001주를 담았다. 개인은 193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2%~-3%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는 7개다. 베스파(-2.04%), 썸에이지(-2.49%), 액토즈소프트(-2.64%), 엔터메이트(-2.75%), 위메이드(-3.33%), 플레이위드(-3.33%), 액션스퀘어(-3.37%) 등이다.

신작 이슈를 품은 게임주는 엇갈렸다. 데브시스터즈(+1.03%)가 소폭 상승했고 넷마블(-1.27%), 펄어비스(-1.52%), 조이시티(-1.0%)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여성향 게임 '스타일릿'을 3개국(말레이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신작 '파티파티 데코플레이'는 점검을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3월 출시 예정인 'A3:스틸얼라이브'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A3:스틸얼라이브'는 배틀로얄과 MMORPG를 접목한 기대신작으로 오는 3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1.27%(1200원) 하락,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9만3100원이다. 기관 투자자가 3만12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2만3961주를, 외국인은 5976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오는 2월 27일부터 글로벌 테스트에 나서는 온라인게임 '섀도우 아레나' 신규 클래스(황금의 바달)'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주가는 1.52%(28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8만1200원이다. 거래량이 3만3484주로 급감했다. 개인이 2338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1주와 377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2월 20일(목), 조이시티가 가장 핫했다. 블록버스터 온라인게임 '블레스'에 기반한 모바일게임 '블레스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게임 소개와 더불어 출시를 제외한 서비스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2월 20일 사전예약에 돌입했고 3월 2일 캐릭터와 길드 사전 생성에 나선다. 여기에 이용자를 위한 사전예약자 쇼케이스를 3월 14일 개최한다. 이어 3월 20일부터는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한다.

조이시티 주가는 1.72%(200원) 하락했다. 3거래일째 약보합이다.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2만1180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3002주와 1만257주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4747만3620주로 어제보다 826만2888주가 증가했다.
신스타임즈, 룽투코리아, 미투온, 네오위즈, 선데이토즈 등이 전일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50% 넘게 감소한 종목은 카카오와 액토즈소프트다.


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784억7100만원이 감소한 3997억8500만원이다.

급락한 바른손이앤에이가 1431억9400만원으로 카카오(1033억2900만원) 보다 많았다. 엔씨소프트는 752억6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스타임즈(125억1600만원)와 넷마블(194억600만원)은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줄었다. 우량주가 부진했다. 카카오를 제외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주가 우하향한 것.

카카오는 +0.26%(500원) 11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9만500원이다. 장중네는 19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거래량은 54만5063주로 전일 절반에도 못미쳤다.

최근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1만4752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9837주를 던졌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4만9380주를 담았다.


엔씨소프트도 장중 71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1.60%(1만1000원) 하락한 67만6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6주와 5803주를 팔았다. 전일 동반매수서 동반매도로의 급선회다. 개인은 1만512주를 사들였다.

전일 +3.34%의 강세를 보였던 NHN도 0.13%(100원) 하락했다. 외국인이 2만4113주를 순매도, 8거래일 연속 팔자(SELL)를 지속했다. 기관은 2만7829주를 사들였고 개인은 3516주를 팔았다.

컴투스는 1.73%(1800원) 내린 10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1618주와 235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302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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