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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엔씨·카카오 飛上! 게임株 '49조원'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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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2월 19일]평균등락률 +0.35% 찔끔 반등…엔씨·카카오 신고가, 게임빌 '신저가'
넷마블(-0. 21%)제외한 빅6 우상향, 전체 시총 49조8961억원

냉탕과 온탕을 오간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게임주도 약세서 벗어났다.

투톱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NHN, 펄어비스, 컴투스 등 대형주가 우상향, 게임주 전체 시가 총액이 어제보다 무려 1조4818억원이 증가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49조원대를 찍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4.89%(3만2000원) 올랐다. 2020년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68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68만9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전일 5만주 대서 13주대로 급증했다. 개인 투자자가 3만95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139주와 5511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급증으로 엔씨소프트의 기업 가치(종가 기준)는 15조824억원으로 15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 역시 +4.40%(8000원) 올 들어 가장 높은 폭을 기록했다. 상승랠리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19만원으로 설립 이래 처음으로 19만원 선을 찍었다. 장중에는 19만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135만1653주로 전일 대비 130%가량 늘었다. 개인이 25만347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만4454주와 2만3980주를 사들였다.

종가 기준 카카오 시가총액은 16조4257억원이다.

NHN은 이날 상승(+3.34%, 2400원)으로 전일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7만42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4027주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사자(BUY)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가 3만8530주를 던지며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만3512주를 팔았다. 7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5만2690주를 담았다. 2월 들어 최대 매수다.


펄어비스는 2.56%(4600원) 상승했다. 거래량은 7만4538주로 전일 대비 증가폭이 130%에 달했다. 종가는 48만4000원으로 3거래일만에 18만원 선을 회복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동반매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9982주와 6432주를 매집했다. 개인은 2만6415주를 팔았다.


컴투스는 1.27%(1300원) 뛰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우하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0만3800원이다.
기관이 5988주를 매도, 팔자(SELL)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2월 19일(수), 코스피는 1.46포인트(0.07%) 늘어난 2210.34로, 코스닥은 1.86포인트(0.27%) 뛴 684.78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5%로 전일 -0.45%의 약세를 만회했다.

전일 5개에 그쳤던 상승 종목이 15개로 늘었다. 하락 종목은 16개다.
가장 높게 상승한 게임주는 신스타임즈로 +6.55%다. 최대 낙폭은 바른손이앤에이로 9.01%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거래대금과 시가 총액은 급증했다. 초강세를 보인 엔씨소프트와 카카오, 펄어비스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신스타임즈는 이날 +6.55% 상승하며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서 벗어났다. 종가는 4065원으로 3거래일만에 4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53만9862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이 9만4219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6만5271주를 담았다.


엔씨소프트(+4.89%), 카카오(+4.40%)와 함께 위메이드(+4.31%)가 4% 넘게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3만5100원이다. 개인이 5만7318주를, 외국인이 1499주를 팔았고 기관이 5만8195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2%에서 3%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는 NHN(+3.37%), 조이맥스(+3.26%), 엠게임(+3.09%), 펄어비스(+2.56%) 등이다.

영화 '기생충' 효과를 누렸던 바른손이앤에이는 -9.01%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140원이다. 거래량은 3256만5345주로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12만3259주를, 기관이 627주를 팔았다. 2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11만3399주를 순매수했다.

전일 -7.67%의 약세를 보였던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또 하락했다. 3.64%(70원) 빠진 1855원으로 장을 마친 것.
개인이 9만8831주를 매도하며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9만7756주를 순매수했다.

미투온(-2.00%)과 플레이위드(-2.91%)는 2% 넘게 하락했고 나머지 12개 종목의 하락폭은 1% 내외다.

신작 게임 해외 진출 소식을 알린 네오위즈는 0.28%(50원) 하락, 2거래일째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1만795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64주와 1만354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이날 네오위즈는 신작 온라인게임 '스컬'의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버전을 북미 유력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했다.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2D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정식 버전은 오는 6월 론칭 예정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921만732주다. 어제보다 1461만3221주가 적었다.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한 종목은 11개다. 엔씨소프트, 카카오, NHN, 펄어비스 등 대형주를 비롯해 신스타임즈, 위메이드, 조이맥스,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조이시티, 더블유게임즈 등이다.

50% 넘게 감소한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 베스파,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이다.

활기를 되찾은 종목이 늘었지만 전일 거래량이 폭증했던 바른손이앤에이와 와이제이엠게임즈의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량이 줄었다.

전체 거래대금은 5782억2900만원이다. 전일보다 1611억1200만원이 증가했다.

100만주를 넘어선 카카오가 2532억3000만원으로 전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1459억2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950억9700만원, 넷마블은 217억1800만원을 나타냈다. 이외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펄어비스(136억900만원)다.

넷마블 주가는 0.21%(200원) 하락했다. 대형주 가운데 유일한 우하향이다. 종가는 9만43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2834주를, 외국인이 968주를 팔았다. 기관은 2834주를 매집했다.


한편 게임빌은 장중 2만4750원까지 밀려 또 신저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0.79%(200원) 하락한 2만5100원이다.
5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1468주를 팔았다. 기관은 52주를 던지며 6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1286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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