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닥이 1% 넘게 올랐지만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다.
전일(3월 23일) 급락했던 게임주식은 반등했다.
상승 종목이 22개로 급증했다.
펄어비스가 +8.44%로 급등했다. 2023년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4만6250원이며 거래량은 120만4989주다. 올들어 최다치다. 개인인 16만785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1715주, 7만663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211주다.
호재성 이슈를 내놓은 종목은 희비가 교차했다. 컴투스와 카카오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등이 우상향했고 넷마블은 하락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 글로벌이 스팀 매출 10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또 컴투스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4.2%를 카카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3.58%(2400원) 상승, 전일 약세(-3.73%, 2600원) 대다수를 회복했다. 종가는 6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2530주다. 전일대비 약 5% 줄었다. 개인이 3만6058주를 팔았다. 4거래일만에 팔자(sell)며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3만800주를 쓸어 담았다.
카카오게임즈는 +0.49%(200원)로 상승 전환했다. 종가는 4만1200원이며 거래량은 72만2699주로 전일대비 32%가량 줄었다. 기관이 9만2366주, 개인이 3만316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12만4356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1173주를 샀다.
오전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출시 사흘만이다. 출시 당일 양대 마켓 인기 순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국내 최대 오픈 마켓 넘버2에 자리하며 초반 대흥행을 입증한 것.
넷마블은 전일에 이어 또 한편의 신작을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2023을 통해 공개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다. 시연 빌드를 최초로 선보인 것. 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 등에서 센세이션을 일킨 바 있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이다. 장르는 수집형 RPG다.
넷마블은 -0.62%(400원) 로 2거래일 연속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6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9058주로 전일대비 27%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2493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1152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36주와 1305주를 팔았다.
3월 24일 금요일, 코스피는 9.52포인트(0.39%) 하락,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지수는 2414.96이다. 기관이 215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7억원과 128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467개가 우상향했고 394개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11.92포인트(1.47%) 오른 824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418억원, 기관이 98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429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1098개로 급증했다. 404개는 우하향했다. 휴마시스, 자이글, 저스템, 엠피대산, 에이티세미콘, 일야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73%로 급락을 하루 만에 반등했다.
상승 종목이 22개로 크게 증가했다.
펄어비스가 +8.44%로 급등했고 데브시스터즈(+5.46%), 엠게임(+4.85%), 룽투코리아(+4.02%) 등이 뒤를 이었다.
+2%~+3%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10개다.
컴투스, 액토즈소프트, 썸에이지, 모비릭스, 와이제이엠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네오위즈(+2.45%), 한빛소프트,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이다.
네오위즈는 +2.45%(1000원)로 3거래일째 부진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4만1750원이며 거래량은 17만4161주다. 전일대비 약 27% 감소했다. 개인이 5만4297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94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5398주, 1만9840주를 매입했다.
하락 종목은 9개로 줄었다.
코원플레이가 -23.08%로 급락 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NHN이 3.57% 빠졌다. 7개 종목 내림폭은 -1% 내외다.
NHN 하락은 전일(-0.36%)에 이어 이틀째다. 종가는 2만7050원이며 거래량은 5만569주다. 3월 들어 최저치다. 개인이 1만9433주를 사들이며 홀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86주, 1만1674주를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는 7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크래프톤 역시 -1.98%(3500원)로 2거래일 연속 부진했다. 종가는 17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1207주다. 전일대비 약 11% 감소했다. 기관이 2만669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8929주, 1만6490주, 1274주다.
전체 거래량은 2119만3189주다. 어제보다 69만3026주가 증가했다.
펄어비스, 데브시스터즈, 더블유게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 NHN은 50% 넘게 줄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거래량은 17만6234주다. 전일(약 37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3월 들어 최저치다. 개인이 4만782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8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만7909주를 쓸어 담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81%(31원) 상승, 전일 낙폭(-2.73%, 31원)을 고스란히 회복했다. 종가는 1135원이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29만1747주다. 전일대 약 67% 증가했다. 개인이 5만8545주를, 외국인이 1만7252주를 팔았다. 기관은 7만4875주를 매집했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922주를 담았다. 데브시스터즈는 5.46%(2600원) 상승한 5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2802억2300만원이다. 어제보다 83억3500만원이 많았다.
펄어비스가 549억57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위메이드(339억800만원)와 엔씨소프트(335억32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98억600만원으로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0.53%(20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7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8만9111주다. 전일대비 약 10% 증가했다. 기관이 1만4048주를, 기타 투자자가 46주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63주와 523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넥슨게임즈는 0.30%(50원) 상승, 2거래일 약보합에서 찔끔 반등했다. 종가는 1만6740원이며 거래량은 127만9119주다. 개인이 6만6897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3월 17일부터 6거래일째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9656주, 1만1341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900주다.
위메이드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3월 20일 하락 전환 이후 5거래일 연속 부진이다. 거래량은 70만8304주로 전일대비 약 13% 감소했다. 기관이 3만7089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5094주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만3173주, 9010주를 사들였다.
총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951억원이 증가한 39조3046억원이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빅3(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 빅3가 하락했다. 펄어비스는 +8.44%로 급등했고 컴투스(3.58%), 네오위즈(+2.45%)가 상승했다.
'게임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메이드發 훈풍! 게임주 '들썩' (0) | 2023.03.28 |
---|---|
게임주 '와르르'…시총 39조 붕괴 (0) | 2023.03.27 |
게임주 '휘청'…상승 종목 '0' (0) | 2023.03.23 |
게임주, 찔끔 반등…시총은 '폭증' (0) | 2023.03.22 |
넥슨게임즈·데브 폭등, 게임주 그래도 하락 (0) | 2023.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