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일제히 우상향, 전체 시가총액 39조 가볍게 회복
국내 증시가 화끈하게 올랐다.
게임주식도 급등했다. 전일 급락 하루 만에 다시 반등, 들쑥날쑥 장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날 위메이드가 발행한 NFT '위믹스'가 싱가포르 가상 자산 거래소 '비트닷컴' 상장 소식이 전해졌다.
위메이드發 훈풍이 게임주의 강한 반등에 힘을 보탠 것이다.
위메이드 3형제가 급등했다.
위메이드는 +11.40%(5200원)로 홀로 급등했다. 지난 3월 17일 이후 7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5만800원으로 3월 22일 내준 5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3월 들어 최대치인 360만7698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이 28만3351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6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만6887주, 16만5071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 매수는 3월 17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위메이드맥스는 7.64%(1170원) 뛴 1만648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41만8869주로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1376주, 2604주를 사들였고 개인이 2만5443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8537주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블록체인 관련 이슈까지 더했다. '애니팡 '에 블록체인 기술을 가미한 '애니팡 매치'를 글로벌에 론칭한 것.
위메이드플레이는 7.39%(1140원)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1만6560원이며 거래량은 104만3864주다. 기관이 3만4659주, 개인이 4만5204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7만7674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189주다.
넥슨게임즈도 급등했다. +7.29%(123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8100원이다.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318만5554주로 전일대비 300%가까이 증가했다. 개인이 31만259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만8845주, 18만9117주를 쌍끌이 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는 4636주를 담았다.
3월 28일 화요일, 코스피는 25.72포인트(1.07%) 오른 2434.94로 마감했다. 개인이 2796억원, 외국인이 428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3231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690개 폭증했다. 하락 종목은 191개다.
코스닥은 5.82포인트(0.70%) 상승한 833.51이다. 외국인이 11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9억원과 4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1083개가 우상향했다. 선익시스템, 화인써키트, 야스, 이벤니아, 한국정밀기계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422개다. 하이소닉이 가격제한폭까지 후퇴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28%로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하락 종목이 단 2개에 그쳤다. 코원플레이(-35.00%)과 액션스퀘어(-1.44%)다.
액션스퀘어는 -1.44%(40원)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2735원이며 거래량은 7만4129주로 전일대비 22%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4278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4218주, 기관이 60주를 팔았다.
어제(3월 27일) 4개에 불과했던 상승 종목은 29개로 폭증했다.
위메이드 3형제와 넥슨게임즈가 급등했다. 바른손이앤에이, 스코넥, 한빛소프트, 드래곤플라이는 +3%~+4%대로 장을 마쳤다.
+2%대를 나타낸 게임주식은 6개다. 미투온, 크래프톤, 더블유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등이다.
나머지 13개는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2.63%(46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종가는 17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1029주다. 전일(약 8만4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1407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기관은 1만6373주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192주와 842주를 매집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1679억400만원어치의 자사주 96만주를 장내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간은 3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함이다.
넷마블은 2.03%(1300원) 상승,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만52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1189주다. 전일대비 약 18% 증가했다. 외국인이 3월 들어 가장 많은 7만924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은 1만2240주를 팔았다. 3월 16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8만9093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2387주를 매입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758만4311주다. 어제(약 1388만주)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급등한 위메이드 3형제와 넥슨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스코넥, 크래프톤, 더블유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50% 넘게 줄었다.
펄어비스 거래량은 23만376주로 전일대비 58%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4만1603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7003주, 1만1475주, 3125주를 매입했다. 펄어비스는 0.22%(100원) 상승한 4만5800원을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4604억200만원이다. 어제(약 2144원원)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위메이드가 1832억62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넥슨게임즈(564억5200만원)와 위메이드맥스(407억5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338억4400만원), 크래프톤(355억7300만원), 카카오게임즈(213억9800만원) 등은 200억원~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48%(600원) 상승, 전일 내림폭(-1.58%, 650원) 대다수를 만회했다. 종가는 4만1150원이며 거래량은 52만1982주다. 전일대비 약 31% 줄었다. 외국인이 13만1672주를 싹쓸이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개인은 11만519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9591주, 6883주를 순매도했다.
총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8023억원이 많은 39조7657억원이다. 전일 내준 39조원 선을 가볍게 회복했다.
대형주 9개가 모두 우상향했다.
위메이드(+11.40%), 넥슨게임즈(+7.29%)가 급등했고 크래프톤(+2.63%), 넷마블(+2.03%) 등이 2% 넘게 올랐다.
카카오게임즈(+1.48%), 네오위즈(+1.23%), NHN(+0.57%), 펄어비스(+0.225%), 엔씨소프트(+0.13%)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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