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한 국내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게임주식은 때아닌 한파를 맞이하며 40조원마저 붕괴됐다.
위메이드맥스(-10.86%), 넷마블(-10.46%), 위메이드(-9.11%), 플레이위드(-8.60%) 등이 폭락했다.
액션스퀘어(-5.16%) 위메이드플레이(-5.16%) 등도 5% 넘게 하락했다.
위메이드맥스는 -10.86%(1470원)로 올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종가는 1만2070원이며 거래량은 73만4558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어제(약 30만7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기관이 1만3742주, 기타 투자자가 1민893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만2019주와 1만657주를 매입했다.
넷마블 역시 -10.46%(6800원)로 2023년 들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5만8200원이며 거래량은 88만6614주로 전일대비 400% 넘게 증가했다. 기관이 18만429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3만9558주를 팔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0만3235주, 2만620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9.11%(4450원) 하락한 4만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62만5630주로 전일대비 79%가량 늘었다. 기타 투자자가 3만9538주, 기관이 3만3730주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량은 각각 4만2642주, 3만626주다.
5월 12일 금요일, 코스피는 15.58포인트(0.63%) 하락한 2475.42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577억원어치를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9억원, 10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235개에 그쳤고 652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2.11포인트(0.26%) 내린 822.43이다. 외국인이 485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과 1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72개가 우상항했다. 크리스탈신소재, 이트론, 대성미생물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023개로 급증했다. 디와이피엔에프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2.48%로 지난 4월 10일 이후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이 6개에 그쳤다.
엔씨소프트(+1.88%), 크래프톤(+0.86%), 카카오게임즈(+0.77%) 등 일부 대형주가 상승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이외 넵튠(+0.57%), 스코넥(+0.40%), 데브시스터즈(+0.17%) 등은 1% 미만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1.88%(70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7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9만7133주다. 전일대비 29%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1665주, 기타 투자자가 7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왹구인은 1만1447주, 기관은 291주를 매집했다.
크래프톤은 0.86%(1700원) 상승, 3거래일째 약세에서 소폭 반등했다. 종가는 2만500원으로 전일 내린 20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14만7065주다. 전일대비 25%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899주, 기관이 4241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는 1만9896주를, 외국인이 524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0.77%(300원) 상승했다. 5월 4일(+0.63%) 이후 5거래일만에 올랐다. 종가는 3만9350원이며 거래량은 21만9163주다. 전일대비 약 10% 넘게 줄었다. 개인이 5만482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는 99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4932주, 2만9987주를 쓸어 담았다.
하락 종목은 25개다.
위메이드맥스, 넷마블, 위메이드, 플레이위드, 위메이드플레이, 액션스퀘어 등이 5% 넘게 증가했다.
엠게임, 미투온, 컴투스, 룽투코리아, 액토즈소프트, 컴투스홀딩스, 넥슨게임즈, 웹젠, 조이시티 등은 -2%~-3%대로 장을 마쳤다.
넥슨게임즈는 -3.11%(63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9620원으로 5월 3일 회복한 2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55만1972주로 전일(약 63만68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25만661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개인이 20만6018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이 4만8298주, 기타 투자자가 2301주를 매수했다.
넥슨게임즈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522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웹젠도 실적을 공개했다. 이전 분기는 물론 전년동기대비 모두 하락했다. 매출 427억원, 영어이익이 97억원,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이다.
웹젠은 -3.35%(52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5000원이다. 거래량은 4만4037주다. 어제(약 2만2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5933주, 95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37주, 3891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2.58%(1700원) 하락,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6만4300원이며 거래량은 27만4785주다. 전일대비 14%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40주, 8947주를 순매도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5324주를, 기타 투자자가 663주를 매입했다.
컴투스는 이날 신작 이슈를 품었다. 모회사 컴투스홀딩스가 '제노니아' 이용자 초청 오프라인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제노니아'는 컴투스가 개발 중인 MMORPG다.
또 컴투스는 주주 제고가치를 위해 180억원어치의 자사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3.05%(1350원) 하락, 전일 오름폭(+3.03%, 1300원)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4만2900원이며 거래량은 3만3970주다. 전일대비 48%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8640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홀로 팔자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00주, 7942주, 198주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이슈를 내놓았다. 6월 개최되는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 참가를 알렸다.
네오위즈는 1.37%(600원) 하락,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4만3350원이며 거래량은 14만4234주다. 전일대비 약 10%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1주, 2만8528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9708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34만6352주다. 어제보다 144만97주가 적었다.
데브시스터즈, NHN, 컴투스홀딩스, 조이시티, 액션스퀘어가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넵튠, 바른손이앤에이, 모비릭스, 미투온, 룽투코리아, 액토즈소프트, 넥슨게임즈, 웹젠, 위메이드플레이, 플레이위드, 위메이드, 넷마블, 위메이드맥스 등인 50% 넘게 증가했다.
NHN 거래량은 5만4534주로 어제(약 11만8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2만9360주를 매입했다. 홀로 매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3525주, 1만5775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60주다. NHN은 0.53%(150원) 하락한 2만8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데브시스터즈도 11만9093주로 전일(약 25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1만3383주를, 개인이 747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만4128주, 기타 투자자가 2주를 샀다. 데브시스터즈는 0.17%(100원) 상승한 5만9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3021억7700만원이다. 449억2000만원이 증가했다.
위메이드가 742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넷마블이 515억3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367억6400만원), 넥슨게임즈(309억9900만원), 크래프톤(293억5700만원) 등이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7414억원이 증발한 39조6622억원이다.
대형주가 부진했다.
투톱(엔씨소프트,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우상향했지만 넷마블(-10.46%), 위메이드(-9.11%)가 급락했다.
넥슨게임즈(-3.11%), 컴투스(-2.58%), 펄어비스(-1.95%), 네오위즈(-1.37%), NHN(-0.53%) 등이 우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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