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량·대금 5월 들어 최저…약세 불구 전체 시총은 소폭 증가
국내 증시가 또 올랐다.
게임주식은 다른 길을 갔다. 하락 종목이 18개로 급증하면서 약세로 돌아선 것.
상승 종목은 10개로 어제 26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스코넥이 +3.77%로 가장 크게 올랐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엔씨소프트(+1.23%)와 컴투스(+0.29%)도 소폭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TL)'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점검은 5월 24일 오후 4시부터 30일 23시 59분까지다. 선정되지 못한 이용자는 전국 11개 도시 거점 PC방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1.23%(4500원0 오른 37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만8761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일대비 9%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9599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28주와 3555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84주다.
컴투스는 신작 모바일 게임 'MLB9이닝스 라이벌' 글로벌 론칭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7월 중이다. 이 작품은 미국 인기 스포츠인 메이저리그에 기반한 정통 야구 게임이다.
컴투스는 0.29%(15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9464원이며 거래량은 6만9464주다. 전일대비 약 42% 줄었다. 개인이 1만198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1만6038주를 매입했다. 외국인은 4115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매수를 일단락했다.
액션스퀘어는 중국발 이슈를 내놓았지만 하락했다. 2.02%(55원) 하락, 전일 오름폭(+55원)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2665원이며 거래량은 43만1284주로 전일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이 5월 들어 가장 많은 11만6792주를 팔았고 기관이 21주를 팔았다. 4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1만6813주를 싹쓸이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자사의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에 기반한 '삼국주창록'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유효화 테스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는 넷이즈다.
넥슨게임즈는 -3.07%(65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550원이며 거래량은 29만2120주다. 전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8만3801주, 기타 투자자가 791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4만4666주를 매집, 5월 8일 시작된 매수 행진을 11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은 4만7053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8만3801주, 기타 투자자가 7918주를 순매도했다.
5월 18일 목요일, 코스피가 20.74포인트(0.83%) 상승,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지수는 2515.40으로 25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4466억원, 기관이 816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52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584개가 상승했다. 273개가 하락했다. 삼화전기와 삼화전자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70포인트(0.20%) 오른 835.89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5억원과 3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7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996개가 우상향했고 481개 종목이 하락했다. 자이글, 에스엔유, 캐리소프트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24%다.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이 10개에 그쳤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스코넥이 +3.77%로 가장 크게 올랐고 플레이위드가 +2.81%로 뒤를 이었다. 이외 8개 종목은 +1% 내외를 기록했다.
펄어비스가 +0.55%(250원)로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55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7778주로 5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3만5247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은 2만8779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267주, 202주를 매입했다.
넷마블은 +0.52%(3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81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6742주다. 전일대비 약 7% 감소했다. 기관이 2만493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날 홀로 매도 우위이며 8거래일째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은 1만5797주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5667주와 3474주를 샀다.
하락 종목은 18개로 급증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조이시티(-3.03%), 넥슨게임즈(-3.07%), 데브시스터즈(-3.27%)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액션스퀘어(-2.02%), 위메이드플레이(-2.53%) 등은 -2%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13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미만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63만3636주다. 5월 들어 가장 적었다.
바른손이앤에이, 룽투코리아, 컴투스홀딩스, 넥슨게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썸에이지, NHN, 액토즈소프트, 액션스퀘어, 위메이드플레이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컴투스홀딩스 거래량은 2만1361주로 전일(약 6만9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3649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3주, 3416주, 200주다. 컴투스홀딩스는 -0.86%(40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6100원이다.
위메이드플레이 물량은 8만824주다. 전일대비 61%가량 늘었다. 5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7562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7931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이 31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53%(300원) 하락한 1만15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총 거래대금은 1308억6900만원이다. 5월 들어 가장 적었다.
엔씨소프트가 252억9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225억4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180억3000만원), 넥슨게임즈(122억45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0.20%(400원)로 전일 찔끔 반등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9만9600원으로 다시 20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1만2995주로 어제보다 3000주 이상 증가했다. 기관이 5월 들어 가장 많은 3만738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타 투자자가 2만3415주를,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956주와 2367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0.87%(4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약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4만5550원이며 거래량은 39만4186주다. 전일대비 약 17% 줄었다. 개인이 3만553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22주, 1만472주, 5038주를 순매도했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203억원이 증가한 39조6618억원이다. 약세에도 소폭 증가했다.
넥슨게임즈(-3.07%)를 제외한 대형주 대다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펄어비스(+0.55%), 넷마블(+0.52%), 컴투스(+0.52%) 등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크래프톤(-0.20%), 네오위즈(-0.23%), 카카오게임즈(-0.26%), NHN(-0.55%), 위메이드(-0.87%)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는 -0.23%(100원)로 2거래일째 약보합을 보였다. 종가는 4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5만3692주다. 2023년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5주, 3239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256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128주다.
카카오게임즈는 0.26%(100원) 내린 3만86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8만3891주로 전일대비 약 34%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4만2737주와 1만1207주를 던지며 동반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5만568주를, 기타 투자자가 3376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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