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거래량 5월 최저치 경신…대형주 약세, 총 시가총액 소폭 감소
대외적 훈풍에 국내 증시가 또 올랐다. 코스닥은 0.8% 넘게 오르며 860선 회복을 코앞에 뒀다.
게임주식은 다른 길을 갔다.
상승 종목이 9개로 급감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컴투스홀딩스는 +4.96%로 홀로 강세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간신히 400만주를 올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역시 어제보다 감소했다.
컴투스홀딩스는 +4.96%(2250원)로 5월 들어 가장 크게 올랐다. 종가는 4만7650원이며 거래량은 9만4233주다. 5월 최대치다. 개인이 1만4275주, 기타 투자자가 291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3431주와 1135주를 매입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넥슨게임즈는 장중 5%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종가는 3.09%(660원) 빠진 2만400원이다. 거래량은 88만3292주로 전일대비 약 11% 줄었다. 개인이 17만581주를 싹쓸이 애뭇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만5721주와 5만333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530주다.
넥슨은 이날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HIT2(히트2)'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5월 23일 화요일, 코스피가 10.47포인트(0.41%) 오른 2567.55로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3385억원과 53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3994억원을 순매수했다.
428개가 우상향했고 432개가 우하향했다. 삼부토건이 전일에 이어 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7.12포인트(0.84%) 뛴 859.16이다. 개인이 6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원과 2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754개가 상승했고 687개가 하락했다. 비씨엔씨, 씨유박스, 디와이디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32%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일단락했다.
상승 종목이 9개다. 전일(22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오름폭도 적었다. 컴투스홀딩스가 +4.96%로 홀로 강세를 보였을 뿐 8개 종목은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8개에 그쳤던 하락 종목은 22개로 폭증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넥슨게임즈가 -3.09%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더블유게임즈는 -2.34%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18개 종목의 하락폭은 -1% 내외다.
펄어비스가 +0.22%(100원)로 5월 15일 반등이후 7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63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4003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5월 들어 최저치다.
개인이 3만6491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3만1832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425주와 234주다.
엔씨소프트 역시 +0.12%(500원)로 상승 랠리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38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6만9658주다. 어제(약 13만1000주)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2만2990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은 1만8779즈를 쓸어 담았고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097주와 1114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1.86%(85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4750원이며 거래량은 9만5507주다. 전일대비 47%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2548주, 개인이 2768주를 팔았다. 기관은 5237주, 기타 투자자는 79주를 순매도했다.
위메이드는 1.40%(650원) 하락한 4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월 19일 회복한 4만6000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36만7803주로 전일보다 9000주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고나이 각각 5만4728주, 1343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5만5014주와 1057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02만6084주다. 올 들어 가장 적었다.
액션스퀘어, 플레이위드,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컴투스홀등시, 스코넥, 조이시티, 더블유게임즈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넷마블 거래량은 8만5069주다. 전일(약 22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6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2855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5356주, 7480주, 19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0.50%(300원)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9700원으로 전일 회복한 6만원 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액션스퀘어 거래량은 4만3435주다. 전일대비 53%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382주를 던지며 8거래일째 매수에서 팔자로 급선회했다. 기관은 5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433주를 매입했다. 액션스퀘어는 1.53%(4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660원이다.
조이시티 물량은 20만5781주로 어제(약 11만7000주)보다 77%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4만507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2만4645주의 맴루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5144주와 1만718주를 팔았다. 조이시티는 1.40%(60원) 하락, 전일 반등폭(+60원)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424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322억3300만원이다. 어제보다 400억9100만원이 적었다.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식은 4개에 그쳤다.
엔씨소프트(269억8300만원), 크래프톤(209억7100만원), 위메이드(170억200만원), 넥슨게임즈(179억1300만원) 등이다.
크래프톤은 0.60%(12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19만9300원으로 20만원 선이 3거래일만에 무너졌다. 거래량은 10만4700주다. 전일대비 약 11% 감소했다. 기관이 2만390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40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3174주와 1135주를 사들였다.
총 시가총액은 40조2651억원이다. 어제보다 1798억원이 줄었다.
대형주가 부진했다.
펄어비스(+0..22%), 엔씨소프트(+0.13%)만이 간신히 우상향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이외 넷마블(-0.50%), 크래프톤(-0.60%), 위메이드(-1.40%), 네오위즈(-1.86%), 넥슨게임즈(-3.09%) 등은 우하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으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거래량은 16만2965주다. 전일대비 약 5%감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5주와 101주의 매도 우위를,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104주와 10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컴투스는 이날 보합으로 6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멈췄다. 거래량은 5만7563주다. 2023년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1만492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5월 15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586주, 2340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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