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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엔씨 급락, 게임주 '39조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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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5월 25일]평균등락률 -0.39%, 펄어비스 화끈 반등

대작 'TL 실망감'(?), 엔씨 -6.28%…총 시총 38조7569억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게임주식도 부진했다. 엔씨소프트(-6.28%)가 급락하면서 전체 시가총액 39조원이 무너졌다.

어제보다 4871억원이 감소한 38조7569억원이다.

5월 들어 최저치이며 38조원대는 지난 3월 27일(38조9634억원) 이후 41거래일만이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펄어비스가 +4.00%로 급등했고 네오위즈는 +2.12%, 위메이드(+1.91%), 크래프톤(+0.32%) 등이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는 -6.28%로 급락했다. 카카오게임즈(-0.39%), NHN(-0.73%), 넥슨게임즈(-0.73%), 넷마블()-1.53%), 컴투스(-1.60%) 등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6.28%(2만4000원)로 2023년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종가는 35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27만6754주다. 지난 2월 9일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이 10만4426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7만2083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3만518주를, 기타 투자자가 1825주를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야심작 MMORPG 'TL' 한국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참여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호불호가 갈리면서 모처럼의 신규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실망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야심작 이슈를 내놓은 넷마블도 하락했다. -1.53%(9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하향한 것. 종가는 5만81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5164주다. 전일대비 약 8% 줄었다. 기관이 4만8319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2거래일 연속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1734주, 2만2685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900주다.

넷마블은 야심작 '신의 탑:새로운 세계' 공식 SNS를 통해 세계관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신의 탑:새로운 세계'는 넵이버 웹툰의 간판 '신의 탑'에 기반한 애니메이션 수집형 모바일 RPG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개발 중이다.

네오위즈는 신작 이슈가 웃었다. 2.12%(950원) 상승,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한 것. 종가는 4만57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4147주다. 어제(약 6만6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629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만4091주, 1763주, 445주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 글로벌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월 10일 시작, 2주만에 성과다. '브라운더스트2'는 겜프스엔이 개발 중인 모바일 RPG다. 네오위즈 최고 흥행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이다.

엠게임은 중국발 희소식을 전했지만 주가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0.12%(1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우하향한 것. 종가는 8070원이며 거래량은 12만8553주다. 전일대비 약 33%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만1482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홀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만680주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299주와 503주를 매집했다.

엠게임은 매출 효자이며 중국에서 제2 전성기를 구가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서버(항저우)를 추가하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5월 25일 목요일, 코스피는 12.76포인트(0.50%) 빠진 2554.69로 마감했다. 기관이 6145억원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32억원과 2261억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이 683개로 폭증했다. 상승 종목은 188개에 그쳤다. KC그린홀딩스, 국보, 현대건설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7.74포인트(0.90%) 내린 847.72다. 개인이 2073억원어치를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7억원과 850억원어치를 팔았다. 441개 종목이 우하향했다. 씨이랩, 라이콤, 아이티아이즈 등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038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39%로 3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이었다.

하락 종목이 20개로 어제보다 7개가 줄었다.

엔씨소프트가 -6.28%로 홀로 급락했고 조이시티가 -3.65%로, 더블유게임즈가 -2.14%로 뒤를 이었다.

이외 17개의 내림폭은 -1% 내외다.

상승 종목은 전일 2개에서 7개가 증가한 9개다.

펄어비스가 +4.00%로 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위메이드맥스(+2.20%), 네오위즈(+2.12%), 스코넥(+2.11%) 등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4.00%(1850원) 오르며 전일 약보합을 하루만에 끊었다. 종가는 4만8100원이며 거래량은 77만7312주다. 지난 4월 14일(약 82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이 13만2193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6만5457주, 6만5076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660주다.

위메이드는 1.91%(850원) 상승,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만5450원이며 거래량은 98만6756주다. 어제(약 42만주)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개인이 9만8185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만1059주, 3만289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233주다.

대장주 크래프톤 역시 +0.32%(600원)로 약세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18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9806주다. 전일대비 58%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3만7755주를 매입, 홀로 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3만3221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3629주, 905주를 팔았다.

컴투스는 -1.60(1100원)로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6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7만6214주다. 전일대비 약 8% 줄었다. 기관이 8343주를 던지며 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개인은 5817주를 순매수, 매도행진을 끝냈다. 외국인 매수량은 2543주다.

넥슨게임즈는 -0.82%(16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9440원이며 거래량은 54만4572주다. 전일대비 23%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9만8987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이날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만9523주, 1만7519주, 1945주다.

카카오게임즈도 기관의 매도(-4만72주) 속에 우하향했다. -0.39%(150원)로 3거래일째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종가는 3만750원이다. 거래량은 21만1028주로 전일대비 약 11% 감소했다. 외국인이 3만6944주를 쓸어 담았고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711주와 417주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전일보다 124만588주가 증가한 592억2705주다. 6거래일만에 500만주를 넘었다.

펄어비스, 위메이드맥스, 네오위즈, 스코넥, 위메이드, 미투온, 액션스퀘어, 컴투스홀딩스, 조이시티, 엔씨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크래프톤, 넵튠, 썸에이지, 플레이위드, NHN는 50% 줄었다.

컴투스홀딩스 거래량은 1만9148주로 어제(약 4만2000주) 절반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4959주, 기타 투자자가 535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435주를, 기관이 59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1.29%(6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4만59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650억3000억원이다. 어제보다 838억9200만원이 증가했다.

엔씨소프트가 1003억9800만원으로 압도적이 우위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372억4900만원, 펄어비스가 372억4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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