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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불황 뚫었다! 조이시티·엔씨 '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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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2월 7일]평균등락률 -0.37% 마이너스 전환…펄어비스·카카오·엔씨 우상향, 총 가치 또 증가
블레스 모바일 기대감? 조이시티 6.02%↑, 5거래일째 상승…실적개선 기대감, 엔씨 '신고가

신종 코로나에도 강세를 보였던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게임주도 버티지 못했다.

2월 7일 금요일, 코스피는 15.99포인트(0.72%) 내린 2211.95로, 코스닥은 0.06포인트(0.01%) 하락한 672.63을 나타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4%로 전일 급등서 하루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약세에도 불구하고 조이시티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급등과 신고가를 경신하며 웃었다.

조이시티는 +6.02%(650원)로 나홀로 급등했다. 오름세로 지난 2월 3일부터 5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1만1450원이다. 올 들어 최고가다. 거래량은 정규장 마감 기준, 15만3240주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만7066주와 6718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8151주와 5633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는 0.30%(2000원) 오르며 5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장중에는 67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2월 들어 가장 적은 5만8736주다.
기관이 9690주를 던지며 팔자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7322주를 순매수했다. 1월 22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감소했지만 시가총액은 증가했다. 전일보다 537억원이 증가한 47조4778억원이다.
투톱 엔씨소프트와 카카오의 우상향과 펄어비스의 상승이 힘을 보탰다.

펄어비스는 1.12%(2100원) 올랐다. 전일 +3.47%에 이은 2거래일째 상승이다. 종가는 19만원으로 지난 1월 28일 내준 19만원 선을 회복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6210주와 860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4852주를 담았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전일 +1.84%로 반등했던 카카오는 +0.90%(1500원)로 또 올랐다. 종가는 16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52만992주다. 외국인이 1만4841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3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1만5769주를, 기관은 643주를 매수했다.

나머지 우량주는 우하향했다.

넷마블은 0.95%(900원) 하락하며 전일 급등일 일단락했다. 종가는 9만35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2914주로 전일 대비 20% 넘게 줄었다.

어제 매수에 앞장섰던 기관이 3만200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만3749주를, 외국인은 7165주를 매집했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넷마블은 지난해 인수한 웅진코에이의 사명을 코에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1.04%(1100원) 빠진 10만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2557주로 2020년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8838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118주와 1423주를 샀다.

NHN은 -2.95%로 전일 강보합(+0.26%)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7만5700원이다. 거래량은 10만5530주로 2월 들어 처음으로 10만주를 상회했다. 기관은 1만1171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은 2770주를, 개인은 8093주를 매수했다.

전일 +4.45%로 화끈하게 반등했던 더블유게임즈는 약세로 돌아섰다. 2.64%(1300원) 하락, 4만80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7256주와 2515주를 매도했다. 개인은 4만177주를 사들였다. 올 들어 현재까지 가장 많은 매수량이다.


2월 7일 상승 종목은 11개다. 조이시티가 +6.02%로 가장 크게 올랐다.
와이제이엠게임즈(+3.68%), 썸에이지(+2.39%), 넵튠(+2.06%) 등은 2%~3%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외 7개 종목의 상승폭은 +1% 내외에 그쳤다.

넵튠은 이날 상승으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이었다. 종가는 7030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7000원선을 돌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00주와 419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4579주를 매집했다.

전일 신작 VR(가상현실) 게임 '이스케이프 포인트' 출시에 하락했던 와이제이엠게임즈는 +3.68%로 반등했다.
개인이 15만170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은 14만8803주를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은 18개로 어제보다 10개 늘었다. 최대 낙폭은 액션스퀘어의 -4.19%다.
2% 넘게 후퇴한 게임주는 넥슨지티(-2.07%), 플레이위드(-2.34%), 룽투코리아(-2.54%), 더블유게임즈(-2.64%), NHN(-2.95%) 등이다.

액션스퀘어 거래량은 17만2500주로 전일(5만100주) 대비 230% 넘게 증가했다. 2월 7일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이다.

종가는 1030원이다. 개인이 2만8345주의 매도 우위를, 외국인이 2만8345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989만6966주다. 2월 들어 처음으로 1000만주를 넘지 못했다.

엠게임(-0.26%), 선데이토즈(-0.52%), 베스파(-1.57%), 신스타임즈(-3.73%) 등이 전일 대비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거래량 부진과 더불어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베스파 물량은 4390주로 최근 52주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1.57%(200원)로 5거래일 만에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2500원이다.

선데이토즈 물량(2만2119주)도 2020년 들어 가장 적었다. 주가는 0.52%(100원) 빠진 1만9150원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4383주와 650주를 내놓았고 개인이 5033주를 사들였다.

전일 대비 50% 넘게 증가한 게임주는 드래곤플라이, 넥슨지티, 액션 스퀘어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021억700만원으로 어제보다 308억4000만원이 감소했다.
카카오가 875억93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엔씨소프트가 393억5400만원, 넷마블이 181억600만원으로 빅3가 전체 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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