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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株 극과극! 바른손e&a 급등·신스타임즈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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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2월10일]실적 개선! 네오위즈 13.65% 급등 신고가 경신…엔씨 -3.57% 상승 랠리 일단락
바른손이앤에이·넷게임즈·신스타임즈 거래량 폭증…3월 신시장 개척, 넷마블·한빛소프트 우상향

코스피가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마감했다.
게임주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월 10일 월요일, 코스피는 10.88포인트 하락한 2201.07로, 코스닥은 3.44포인트(0.51%) 뛴 676.07을 나타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6%다. 전거래일 -0.34%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바른손이앤엔이가 +19.25%로 폭등했고 신스타임즈가 -29.93%으로 폭락했다. 네오위즈는 +13.65%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블레스 모바일' 출시 예정인 조이시티는 +2.18%로 상승 랠리를 6거래일째로 늘렸다.

이슈가 넘쳤다. 우선 네오위즈(+13.65%), 액토즈소프트(+0.87%), 데브시스터즈(-0.51%), NHN(-0.66%),, 신스타임즈(-29.93%) 등이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관련주는 엇갈렸다.

넷마블(+0.43%)과 한빛소프트(+2.56%)는 각각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와 '클럽 오디션' 3월 신시장 개척 소식을 전했다. 두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폭증했지만 시가 총액은 감소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전거래일 대비 19.25%(385원) 올랐다.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종가는 2385원이다.
거래량은 1억5467만6206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52주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타 투자자가 64만930주를, 기관이 43만5759주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97만9809주와 9만6880주를 사들였다.

영화 기생충의 덕으로 풀이된다. 이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제 91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이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다. 또 오스카 역사상 첫 작품상과 4관왕을 수상한 아시아 영화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영화 기생충의 투자사다.

신스타임즈는 29.93%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2020년 게임주 가운데 첫 하한가다. 도한 지난 2월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종가는 3980원이다. 3000원대 주가는 지난 2019년 10월 17일 이후 약 100여일 만이다. 거래량은 514만3791주로 전거래일 대비 약 1300%가 증가했다.

기관이 31만303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은 7334주를 팔았다. 개인은 82만2134주를 순매수했다.

신스타임즈는 이날 2019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이 198억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억7400만 원으로 적자폭이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33억71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실적 악화로 폭락한 신스타임즈와 달리 네오위즈는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 주가도 +13.65%로 급등했다.
지난 2월 3일 +0.58%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만9150원이다. 52주 최고가다.

거래량은 95만7908주로 2월 7일 대비 900%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11만577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5670주와 2만8423주를 담았다.

2019년 네오위즈는 영업이익이 101억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54.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6억7500만원으로 2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억7200만원으로 8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는 4분기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스팀 얼리 엑세스의 성과와 '킹덤 오브 히어로'의 일본 온기 매출 반영 되며 해외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매출은 피망포커 등 보드게임의 성수기 효과 등이 실적 개선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액토즈소프트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4억원으로 63.3% 증가했다.

주가는 0.87%(100원) 오른 1만16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만5395주로 2월 7일 대비 300% 넘게 늘었다. 기관이 1만723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16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1만6304주를 순매수했다.

실적 발표에 나선 나머지 3사는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는 0.54%(40원)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종가는 7750원이다.

NHN은 0.66%(500원) 내린 7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5만7615주로 전거래일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만8696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97주와 1만3090주를 사들였다.

연결기준, NHN 2019년 연간 매출액 1조4891억원(전년 대비 17.8% 증가), 영업이익 869억원(전년 대비 26.6% 증가), 당기순이익 284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400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77억원, 당기순손실 307억원이다.

데브시스터즈는 0.51%(40원) 빠진 7750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매출은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16억원 131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4분기 매출은 117억원이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9억원, 116억원이다.


3월 신시장 개척을 천명한 넷마블은 0.43%(400원) 올랐다. 전거래일 -0.95%의 하락폭 일부를 만회한 것. 종가는 9만3900원이다. 거래량은 13만2895주로 전거래일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68주와 5608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만3063주를 매집했다.

넷마블은 이날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를 오는 3월 3일 전 세계 170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해 6월 한국과 일본에 같은 날 출시, 열흘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정상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한빛소프트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클럽 오디션'을 오는 3월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퍼블리셔는 아시아소프트다. 이에 앞서 최근 비공개테스트를 시작, 2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빛소프트 주가는 2.56%(75원) 올랐다. 종가는 3000원으로 2월 3일 내준 3000원 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만7818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조이시티는 2.18%(250원) 상승했다. 2월 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1만1700원이다. 거래량은 5만2114주로 전거래일 대비 60%가량이 감소했다. 기관만이 5000주를 사들이며 매수에 나섰다.

조이시티의 상반기 최고 이슈는 대작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 출시다.


2월 10일 정규장 마감 기준, 게임주 전체 거래량은 1억6482억9083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기생충 오스상 수상 여파로 바른손이앤에이 물량이 1억5467만6206주로 폭증했다.

넷게임즈와 신스타임즈도 각각 19만6569주와 514만3791주로 전거래일 대비 1000넘게 증가했다.

넷게임즈 주가는 1.97%(150원) 하락했다. 종가는 7450원이다. 외국인이 5만3779주의 매물을 쏟아냈며 팔자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5만928주를 순매수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5885억5700만원으로 2020년 들어 가장 높았다. 바른손이앤에이가 3472억7900만원으로 전체 절반 넘게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는 각각 783억300만원과 630억8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신스타임즈(216억2600만원), 넷마블(123억9100만원) 등으로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7조1975억원이다. 2803억원이 감소했다.

최고 우량주 엔씨소프트의 약세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3.57%(2만4000원) 하락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지난해 11월 '리니지2M' 출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또 2월 들어 첫 우하향이다.

종가는 64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808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2만2246주를 팔았고 외국인도 1만2707주를 던졌다. 개인은 2만9309주를 순매수했다.

이외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선전했다. 펄어비스(-0.37%)와 NHN(-0.66%)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0.90%), 컴투스(+0.57%), 넷마블(+0.43%)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카카오 상승은 지난 2월 6일부터 3거래일째다. 종가는 16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37만4531주다. 외국인이 2만789주를, 개인이 2만5541주를 팔았다. 기관은 4만5083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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