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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바른손e&a 또 들썩! 게임株 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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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2월 11일]연간 실적 발표, 넥슨지티·엔터메이트 ↓…엔씨소프트 0.62%↓ 2거래일째 약세
평균등락률 +0.95%, 전체 거래량·대금 감소…전일 급등, 네오위즈 -4.44% 약세 전환


2월 11일 화요일, 오스카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이슈를 싹쓸이했다. 주식 시장에서는 투자사인 바른손이앤에이에 시선이 쏠렸다. 주가는 요동쳤다. +23.06%로 전일 +1.925%에 이어 또 한번 폭등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초강세에 힙입어 게임주는 오름폭을 확대했다. 평균등락률 +0.95%로 전일 +0.36%에 이어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11개다. 바른손이앤에이가 폭등했고 웹젠이 +3.44%로 뒤를 이었다.
드래곤플라이(+2.83%), 위메이드(+2.81%), 선데이토즈(+2.33%)는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14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가장 큰 하락은 엔터메이트의 -4.84%다. 전일 급등(+13.65%)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던 네오위즈 역시 -4.44%로 약세로 돌아섰다.

네오위즈 종가는 1만83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1만9000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55만2634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 대비 40%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13만2904주를 팔았다. 올해 들어 최대 매물이다. 개인은 9만7021주를, 기관은 3만5622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전일 2019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당기순이익을 제외하고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상승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코스피는 22.05포인트(1.00%) 오른 2223.12로, 코스닥은 6.27포인트(0.93%) 오른 682.34로 마감했다.

전일 정규장 마감 이후와 2월 11일 2019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넥슨지티(-0.15%)와 엔터메이트(-4.89%)는 모두 하락했다.

엔터메이트는 -4.89%로 게임주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3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875원이다. 거래량은 54만7387주다. 외국인이 4274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2019년 엔터메이트 매출액은 159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억2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억1500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전일 정규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넥슨지티는 0.15%(10원)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가 3만459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9928주와 5658주를 순매수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넥슨지티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302억1400만원으로 이전 대비 6.9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87억1500만원으로 2018년(251억9300만원)보다 적자 폭이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9억27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펄어비스는 이날 모처럼 신작 게임 소식을 전했다. PC 온라인 액션 배틀 로얄 게임 '섀도우 아레나' 3차 글로벌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다. 이를 위한 참가자 모집도 시작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1.16%(2200원) 상승했다. 종가는 19만1500원으로 전일 내준 19만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7358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0주와 4892주를 매집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전일보다 소폭 줄었다. 시가 총액은 소폭 증가했다.

총 거래량은 1억3997만4559주로 어제보다 2485만4524주가 감소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1억3226만322주로 절대적 우위를 나타냈다. 전일 대비 50% 넘게 증가한 종목은 엔터메이트, 액션스퀘어, 플레이위드 등이다.

50% 이상 감소한 게임주는 넷게임즈, 넵튠, 베스파, 신스타임즈다. 이중 상승 종목은 넷게임즈(+0.67%)뿐이다.

넷게임즈 상승은 지난 2월 4일 +4.81%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종가는 75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5315주와 1900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7515주를 사들였다. 5거래일 연속 매수다.

이날 넥슨은 넷게임즈가 개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바일 MMORPG 'V4'에 신규 캐릭터와 서버를 추가했다. 아우디 A4가 포함된 역대급 경품을 내건 이벤트도 시작했다.

신스타임즈 거래량은 22만2214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주가는 2.01%(80원) 후퇴, 하락 랠리를 6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3900원이다.

기관 투자자가 26만879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은 24만5710주를, 외국인은 9716주를 담았다.

전체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133억9100만원이 줄어든 5751억6600만원이다.

바른손이앤에이가 3623억9900만원으로 전체의 절반 넘게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763억1000만원, 카카오가 509억9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126억9700만원)과 NHN(126억300만원)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네오위즈 역시 102억300만원으로 1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총 시가총액은 47조3275억원이다. 전일보다 1300억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0.62%)와 NHN(-0.27%)를 제외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4개 종목이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하락은 전일 -3.57%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64만4000원이다. 기관이 1만7828주를 순매도, 팔자(SELL)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32주와 7593주를 순매수했다.

NHN은 이날 하락(-0.27%)으로 3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7만5000원이다. 전일 동반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54주와 3827주를 팔았다. 개인은 9099주를 샀다.

컴투스가 1.90%(2000원) 오르며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0만7000원이다. 거래량은 6만7754주로 전일보다 100% 넘게 증가했다. 기관 투자자가 1만7020주를, 개인이 134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626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카카오는 0.59%(1000원) 올랐다. 4거래일째 강보합이다. 종가는 17만원으로 지난 1월 17일 내준 17만원선을 16거래일만에 회복했다.

개인이 3만5422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4188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은 9154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0.21%(200원) 뛴 9만4100원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29주와 3650주를 팔았다. 기관은 8729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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