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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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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애정?무모한 애정? 씰M, 사전예약 '예고' 플레이위드, 11월 2일 씰M 이용자 모집 돌입 발표 플레이위드가 야심작 '씰M'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한 것. 11월 2일(목)부터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신작의 사전예약 이슈는 보통 시작에 맞춰 발표됐다. 아무리 대작이라고 사전예약 예고, 그것도 약 일주일 전에 알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례적 행보는 '씰M' 이슈의 연속성을 가지며 잦은 노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풀이된다. 실질적으로 이용자 몰이 효과는 미지수다. 신작이 차고 넘치는 요즘, 게이머가 11월 2일을 체크해 놓고 씰M 사전예약에 참여할 공산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너무 빠른, 무모한 애정일 수 있다는 것이다. 10월 27일 금요일,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씰M' 국내 사전 예약을 11월 2일부..
우파루 오딧세이 늦바람, 롱런 청신호? [짧은톡]구전 효과 통한 진성 유저 유입, 장기 흥행 가능성 대두 NHN이 모처럼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가는 약세다. 10월 23일 현재(오후 1시 50분 기준) NHN은 전거래일대비 1.65% 하락한 2만8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75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NHN의 최신작 '우파루 오딧세이'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로 톱10에 진입했다. 늦바람이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NHN이 자체 개발해 지난 10월 5일 론칭된 소셜네트웍게임(SNG)다. 2013년 출격해 한 때 동일 장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롱런했던 '우파루 마운틴'의 속편이다. 매출 톱10 입성에 앞서 10월 20일(금)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론칭 3주차를 목..
악재의 연속! 웹젠, 안녕할까? [짧은톡] R2M, 서비스 중단 위기 잔존+신작 '라그나돌' 부진 웹젠은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 두각을 보였다. 중국에서 '뮤 온라인' IP(지식재산권) 대여 사업을 통해서 확실하게 부활했다. 2023년 하반기,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잇단 악재 때문이다. 우선 'R2M'의 엔씨소프트가 재기한 저작권 소송 패소다. 'R2M'은 웹젠이 자사의 IP(지식재산권) 온라인 MMORPG 'R2'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작품이다. 지난 2020년 8월 출시해 돌풍을 일으켰고 여전히 구글 플레이 매출 톱50에 자리하고 있다. 웹젠의 국내 최대 매출원이다. 법원 패소 판결로 'R2M'은 서비스 중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웹젠은 20억원의 공탁을 걸고 R2M 서비스 중지 강제집형정지 청구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
인기 순위 부진, 그랜드크로스 그래도 '흥행角' …왜? '그랜드크로스' 인기 순위, 톱5 밖에…7월生 '신의탑'만큼 돌풍 아직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적 한계…충성도 고려, 매출 순위 다른 길 갈 수도 넷마블이 전일(8월 9일) 두 번째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이하 그랜드크로스)을 출시했다. 신의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세븐나이츠 길들이기 등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넷마블의 황금 라인업 중 하나다. 두 번째 야심작 '그랜드크로스', 출발은 '신의 탑'만큼 화끈하지 않다. 인기 순위가 출시 하루가 지난 현재(8월 10일 오후 1시 40분 기준) 구글 플레이 7위, 애플 앱스토어 8위다. 7월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앱스토어를 평정하고 정식 론칭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마저 접수했던 '신의탑: 새로운 세계'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
아레스 출격, 카겜 '웃지 못했다'…왜? 기대작 '아레스' 출시일, 2% 넘게 하락…3거래일 연속 하락 게임주식이 곤두박질치고 있고 있다. 투심까지 얼어붙었고 신저가 행진도 늘고 있다. 게임주 상승의 원동력인 신작 기대감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다. 7월 25일(화)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했다. 전일 사전다운로드에 나섰고 정식 출시 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흥행 기대감이 여느 신작보다 높은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7월 21일(금) -1.22%에 이어 7월 24일(월)에는 2% 하락했다. '아레스'가 출시된 7월 25일 현재(12시 02분 기준) 전일대비 1.73%(550원) 내린 3만13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0만주를 넘어서며 ..
경쟁작無! 컴투스, 몰아치기 '이롭다' 7월 20일과 27일 각각 낚시의신:크루·미니게임천국 글로벌 론칭 낚시소재 레포츠와 캐주얼…인기 IP 속편들+경쟁작無, 비주류 반란 예고 2023년 하반기, 대형 게임사들의 몰아치기가 시작된다. 넷마블과 컴투스 등이다. 컴투스는 7월 무려 2종의 신작을 출시한다. 간격도 고작 일주일이다. 역대급 몰아치기다. 비장의 카드는 '낚시의 신:크루'와 '미니게임천국'이다. 각각 7월 20일(목)과 7월 27일(목) 출시된다. 컴투스의 여름 사냥이 유독 알차다. 두 작품은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주류는 아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 우선 '낚시의 신:크루'는 낚시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확실한 비주류다. 하지만 전 세계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의 속편이다...
니케, 韓 모바일게임 난제 푸나? [짧은톡] 300만명 운집한 니케, 불모지 '韓 모바일 슈팅 시장' 개척 여부에도 시선 집중 '승리의 여신:니케'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숱한 화제를 모으며 4분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선 개발자의 명성이다. 이 작품은 한국 최고의 아트디렉터인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제작했다. 우월한 비주얼로 공개부터 엄지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왔다. 한국 개발-중국 퍼블리셔라는 조합도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의 퍼블리싱(서비스 권한)은 중국 게임사 레벨 인피니트가 가졌다. 통상적으로 토종 기대작 대다수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을 비롯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국내 유력 게임사 판권을 확보해 서비스에 나섰다. 이전의 틀을 깬 방식이다. 또 사전예약에서 300만명을 끌어모으며..
승리의 여신: 니케, 우월한 기대감…왜? 韓 개발(시프트업)+中 퍼블리싱(레벨인피니트), 新 방정식 한국 최고 아트디렉터 참여, 끝장 간지+미소녀 슈팅 '이색 장르' 흔치 않은 조합의 게임이 출격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승리의 여신:니케'다. 이 작품은 개발과 유통에 있어 지금껏 국내 출시된 작품과는 결을 달리하고 있다. 한국 게임사가 개발하고, 중국 기업이 퍼블리싱 한다. 지금까지 한국에 론칭된 대다수 토종 게임은 개발사가 직접 혹은 국내 유력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됐다. 글로벌 판권 역시 유력 퍼블리셔가 맡았다. 물론 일부 게임은 특정 지역의 유력 퍼블리셔에 서비스 권한을 이양했지만 수는 많지 않았다. 외산 게임사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퍼블리싱을 맡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새로운 유통 방정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