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린저씨 다시 설렌다…리니지2 '업데이트'

엔씨소프트, 리니지2  11월 2일, 19년 기념 암살자 업데이트 예고…10월 19일 사전예약 돌입

2000년 초반 대흥행 온라인 게임들의 후예들이 봇물을 이뤘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흥행 원작에 기반한 속편이 잇따라 출시된 것.

결과는 처참했다. 속편 대다수가 원작의 인기를 넘어서지 못했고 일부 게임들은 서비스 종료라는 최악의 상황에 달했다.

예외가 있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다.

2003년 11월 공개서비스에 나섰고 원작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리니지' IP(지식재산권)가 한국 최고의 IP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게임들의 흥행 가교가 됐다.

2022년 리니지2가 오는 11월 서비스 19년째를 맞이한다. 린저씨의 설렘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19일 수요일, 19년 기념 초대형 업데이트(암살자 업데이트) 11월 2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신규 클래스 ‘암살자’ ▲신규 서버 ‘암살’, ‘수호’ 등을 비롯해 ▲추억의 사냥터 5종 ▲인터페이스 개편 ▲캐릭터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 추가 및 개편이 이뤄진다.

‘암살자’는 리니지2에 등장하는 40번째 클래스다.

주변 시간을 왜곡해 빠르게 움직이는 이동기와 그림자를 활용한 전투 스타일을 보유했다. 근접 딜러임에도 그림자를 활용한 원거리 전투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서버는 일반 서버 ‘암살’과 평일 NON-PVP 서버 ‘수호’ 2개가 동시에 열린다. 신규 서버에서는 빠른 성장을 돕는 소모품, 3성 마법서 3개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10월 30일 자정까지다.

참여자는 ‘암살자 인형’과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는 ‘암살자의 주화’를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앞둔 10월 26일 오후 8시부터 10월 30일 자정까지 ‘신규 서버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펼친다.

사전 캐릭터를 생성하면 원하는 펫과 교환할 수 있는 ‘펫 선택 교환권’과 여러 소모품을 포함한 ‘성장 지원 선물’을 보상으로 받는다.

모든 리니지2 이용자는 11월 2일 ‘블랙쿠폰’을 받을 수 있다. 블랙쿠폰을 사용하면 인챈트에 실패해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lineage2.plaync.com/preorder/record/lineage2update/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