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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움의 끝장 간지? 스컬, 글로벌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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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D 횡스크롤 PC 게임 '스컬' 스팀서 10만장 판매 돌파…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톱20 유지

요즘 게임들 화려하다.웬만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뺨치는 그래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려하고 간지작렬의 그래픽은 잠시의 관심은 끌 수 있지만 흥행과 직결되는 결정적인 요소로 볼 수 없다.
기술적 발전 등으로 너 나 할 것 없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추억을 자극하는 2D의 촌스러움이 반가울 때가 있다. 3D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에게는 오히려 낯선 신비감까지 불러일으킨다.

흥행면에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들 못지않은 경우가 있다.

최근 기막힌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좀비고등학교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중인 '에픽세븐'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RPG '에픽세븐'은 한국은 물론 일본과 북미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또 한편의 토종 2D게임이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네오위즈가 스팀을 통해 출시한 '스컬'이다.
미리 해보기(얼리 엑세스) 서비스 한달 만에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강조한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PC 게임이다.
높은 완성도로 구현된 픽셀아트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이 특징이다.

3월 19일,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서비스하고, ㈜사우스포게임즈(대표 박상우)가 개발한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스팀 얼리 엑세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인디 게임이 이뤄낸 보기 드문 쾌거다. '스컬'은 지난 2월 19일 얼리 엑세스 버전을 출시한 직후부터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에 진입하며 순행했다. 현재까지 ‘최고 인기 제품’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인공 스컬의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호평받으며 스팀 평점에서도 91%가 스컬을 추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은 8시간 36분, 1개월간 방문자 수는 약 3백만 명이다.

네오위즈는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이후 다양한 콘솔기기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https://bit.ly/33GLQJ2)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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