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월부터 글로벌 겨냥한 신작 출시 및 담금질
넷마블·엔씨 가세, 장르 천차만별…韓게임 새시대 예고
N사들의 외출이 잦아지고 있다.
넥슨이 이미 1월부터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잇따라 신작 예열에 가세하고 있는 것.
대작 중심의 라인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외출은 2023년 기대작 대향연을 주도한다.
특히 글로벌과 콘솔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이 다수로 K게임 위상 강화에도 상당한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실제로 넥슨은 지난 3월 9일 콘솔(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버전을 출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이전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시작한 전 플랫폼 지원 게임의 퍼즐을 완성했다.
이어 3월 30일(목)에는 '프라시아 전기'를 출시했다. 넥슨 최대 인력이 투입돼 제작 중인 초대형 MMORPG다.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한다.
넷마블은 지난 3월 6일 '더 세븐나이츠'를 최초로 공개했다. 2014년 출격해 한국 모바일 RPG 성장의 디딤돌이 된 '세븐나이츠' 리메이크 버전이다.
이어 3월 8일에는 차세대 먹거리인 메타버스 기반 게임 담금질을 시작했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글로벌 사전등록에 나선 것.
이 작품은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캐주얼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의 정통 속편이다. 원작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기술을 가미했다.
엔씨소프트도 2023년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脫리니지와 글로벌 공략을 위한 창작 IP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 상반기 출시를 위한 예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작품은 차세대 MMORPG를 겨냥해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 중인 PC와 콘솔을 지원하는 패키지 게임이다.
2월에는 자체 개발한 첫 3매치 퍼즐 게임 'PUZZUP: AMITOI’ 영상을 공개했다. 또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 글러쉬'(Battle Crush)의 첫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연내 스팀,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등에 론칭 예정이다.
그리고 3월 또 한편의 신작 담금질에 나섰다.
'프로젝트G'다.
이 작품은 엔씨소프트가 최초로 자체 개발 중인 RTS(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모바일과 PC를 지원한다.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의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G’ 영상은 100%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제작됐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 ▲근거리, 원거리 유닛을 활용한 전투 방식 ▲오브젝트 점령과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개인 간 전투에서 대규모 집단으로 확장되는 전쟁 장면 등 ‘프로젝트G’의 세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서민석 ‘프로젝트G’ 총괄 디렉터는 “엔씨(NC)의 강점인 MMO 기반의 대규모 전쟁 기술력을 RTS 장르에 적용해 다른 전략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규모감과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프로젝트G’만의 특색을 담고 있는 다양한 유닛들과 다채로운 월드를 통해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는 전략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NC)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프로젝트G’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도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N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www.youtube.com/watch?v=onDAoypQo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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