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스넥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 돌파
자회사 트리플라 개발 경영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2023년 계묘년, 한국 게임 시장은 신작 그것도 대작들이 빗발치며 요동치고 있다.
기대작들의 대향연과 더불어 올해 해외발 희소식도 쏟아지고 있다.
한국 게임들의 글로벌 흥행과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 획득 등을 꼽을 수 있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미르M 등의 해외 흥행 및 'P의 거짓' 기대감 등을 비롯해 블루아카이브, 쿠키런:킹덤 등의 중국 판호 승인 등이다.
메이저 게임사와 더불어 중견 게임사들의 해외에서 선전도 이어지고 있다.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넵튠이다.
그동안 투자한 게임사들의 작품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4월 20일에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넵튠은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넵튠의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이 개발, 올초 글로벌에 론칭됐다.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촉촉한 감성의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이머는 작은 스낵바에서 고양이 손님들을 상대로 주문 받고,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사세를 확장해 규모가 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켓별로는 구글 플레이 879만 건, 애플 앱스토어 290만 건이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1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20만 명에 달한다.
신규 유저 유입도 일일 10만 명 수준을 유지 중이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양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순위 16위,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녀 비율은 최근 1개월 기준 여성 63%, 남성 게이머가 37%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하며, 누적 매출도 90억원에 육박한다.
트리플라 허산 대표는 “고양이스낵바는 트리플라 창업 이후 처음으로 1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게임이 됐다”며 “출시 3개월이 지났지만 다운로드 및 매출이 계속 상승 중이어서 장기 흥행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리플라는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진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한 개발사다.
타이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을 다수 출시한 저력과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일궈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넵튠은 2021년 9월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한편 넵튠은 호재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4월 20일(목) 신저가를 기록했다. 0.83% 하락, 장중 9600원을 찍은 것.
관련 페이지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ree.idle.catsnack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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