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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지스타23]유별함(3)크래프톤, 변신과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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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암흑의 던전과 순백의 편안함 거실 형상화

다크앤다커 모바일 · inZOI(인조이) 특성 살려

 

지스타2023, 역대급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사들은 자체 개발하거나 퍼블리싱 한 야심작을 전시하며 신작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중에는 최초로 공개작도 적지 않다.

이미 사전마케팅을 알려진 기대작들이야 특별함 없이도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낯선 최초는 다르다. 관람객들을 끌어 들이기 쉽지 않다.

부스가 압도적 규모이거나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크래프톤이 그랬다.

매해 독창적인 부스 디자인과 구성 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2023년 지스타에서도 크래프톤은 유별함을 과시했다.

'흑과백' 극명한 조화로 전시관을 꾸렸다.

우선 야심작을 밀고 있는 '다크앤다커'을 위한 공간은 동굴 형태로 만들었다.

조명까지 암흑의 던전을 연상케했다.

기둥과 간판, 시연대 등의 경계를 안전띠로 구성한 대다수 부스와는 격이 달랐다.

 

'inZOI(인조이)' 부스는 안락함 그 자체였다. 널찍한 테이블과 의자 등으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재현했다.

크래프톤이 지금까지 보여준 미래지향적인 댄디함을 버렸다.

이외 한정판 굿즈 브랜드 ‘#100(샵백)’ 팝업스토어도 소규모 편집숍을 연상케 했다.

부스 디자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게임을 몰라도 발걸음을 멈추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독특했다.

'파격적인 변신'은 출품작에서도 드러났다.

크래프톤은 지스타23에 2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이제껏 공개하지 않았던 게임들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과 ‘inZOI(인조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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