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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중국發 훈풍! 게임주 '폭등'…32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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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월 23일]평균등락률 +2.41%…무더기(28개) 우상향

맏형들 화끈 반등, 시총 1조 넘게 증가…엔씨·펄어비스 장충 최저가

1월 23일 화요일,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코스피가 강세로 출발해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코스닥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14.26포인트(0.58%) 뛴 2478.61이다. 개인이 3585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2억, 20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88개가 우상향했다. 유니퀘스트, 대상홀딩스우, 대상우 등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0.42%(0.05%) 오른 840.11이다. 개인이 634억원어치를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과 59억원어치를 팔았다. 827개가 상승했고 704개가 하락했다. 샌즈랩, 이미지스 등이 가겨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은 급등했다.

평균등락률이 +2.41%로 올 1월 들어 가장 높았다.

무려 28개가 우상향했다. 오름폭도 컸다.

절반이 넘는 17개 종목이 2% 넘게 올랐다. 이외 11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3개에 그쳤다. 낙폭도 적었다. 플레이위드(-0.36%), 썸에이지(-0.48%), 액션스퀘어(-0.49%)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맏형들이 동반 상승하며 전체 시가총액은 어제(31조0429억원)보다 1조원 이상 증가하며 32조원 선을 회복했다.

크래프톤(+4.08%), 위메이드(+4.06%), 엔씨소프트(+3.83%), 펄어비스(+3.63%), 넥슨게임즈(+3.36%) 등이 3% 넘게 올랐다.

넷마블(+2.88%), 카카오게임즈(+2.69%) 등은 2%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네오위즈(+1.95%), NHN(+1.71%) 등은 +1%대로 장을 마쳤다.

중국발 훈풍 때문이다.

1월 23일 오후 국내 업계에서는 지난해 12월 중국이 발표한 '게임규제안'에 주요 정책이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신작 출시에 필수 여겨지던 각종 아이템 제공 등의 초기 마케팅 규제안이 사라졌다는 것.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주식은 대다수 종목이 상승폭이 확대되며 우상향했다.

 

크래프톤은 +4.08%(8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20만4000원으로 지난 1월 16일 내준 20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8만8086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57% 이상 증가했다. 기관이 3만848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3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은 1만1461주, 개인은 1만9434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7주다.

위메이드는 +4.06%(2100원)로 전일 급락(-5.66%) 절반 이상을 되찾았다. 종가는 5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79만7890주로 전일대비 50%가량 늘었다. 개인이 4만9255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2578주, 2만5999주를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는 678주를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3.83%(7200원) 상승, 1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장중에는 18만8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10만5888주로 전일대비 약 19% 줄었다. 기관이 1284주를 던지며 10거래일째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2만70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2만1854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33주다.

펄어비스는 3.63%(1150원) 상승,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3만2850원이다. 장 초반에는 3만155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거래량은 25만4819주다. 외국인이 9399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963주, 4116주, 320주다.

넥슨게임즈는 3.36%(500원) 상승한 1만5380원으로 장을 마쳤다. 1월 12일 내준 1만5000원 선을 8거래일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37만7038주다. 개인이 1월 들어 가장 많은 11만7275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는 2000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3558주, 2만5717주를 쓸어 담았다. 3거래일째 쌍끌이 매수다.

넷마블은 2.88%(1600원) 오른 5만7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1만5405주로 전일대비 57%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만1759주를, 기타 투자자가 25주를 내놓았다. 기관은 1만213주를 담으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1571주를 매집, 4거래일째 매도를 일단락했다.

컴투스는 2.70%(1150원) 상승, 1월 들어 가장 크게 올랐다. 종가는 4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4만2019주다. 전일대비 4%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18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012주, 2841주, 1329주다.

카카오게임즈는 +2.69%(650원)로 6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4850원이며 거래량은 24만9792주다. 개인이 3만628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지난 1월 11일 이후 7거래일만에 순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8383주, 7899주를 매입했다.

네오위즈는 1.95%(500원) 오른 2만6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48%가량 증가한 12만4022주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가 각각 1만9792주, 926주, 40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만111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웹젠 물량은 7만7485주로 전일대비(약 2만7600주)로 전일대비 약 180% 증가했다. 기관이 1만692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이 9653주, 개인이 7255주, 기타 투자자가 2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웹젠은 +1.24%(200원)로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6300원이다.

 

정규장 마감, 총 거래량은 685만8425주다. 어제보다 141만7503주가 줄었다.

룽투코리아, 한빛소프트, 썸에이지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 액토즈소프트, 크래프톤, 위메이드, 넷마블, 위메이드플레이, NHN, 웹젠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 거래량은 30만4761주다. 어제(약 14만7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7만915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4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5500주, 5만3701주를 쓸어 담았다.

데브시스터즈는 8.65%(+3200원)로 3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4만200원으로 1월 10일 내준 4만원 선을 되찾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84%(310원)로 전일 낙폭(-2.42%, 270원)보다 크게 상승했다. 종가는 1만1220원이며 거래량은 10만253주다. 전일대비 107%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만1327주, 기관이 33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만1347주를, 기타 투자자가 13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날 신작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과 애니팡 시리즈의 매치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한 게임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493억9100만원이다. 어제보다 244억6200만원이 많았다.

위메이드가 415억2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203억6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177억1300만원), 데브시스터즈(120억12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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