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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게임주 극과극! 조이시티↑·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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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1월 24일] 평균등락률 +0.26%, 컴투스·컴투스홀딩스 강세

거래량 폭증, 조이시티 절반 넘게 차지…미르2 분쟁 재발, 관련주 약세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게임주는 드라마틱한 역주행을 펼쳤다.

1월 24일 수요일, 코스피는 8.92포인트(0.36%) 빠진 2469.69다. 개인이 9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2억원과 803억원어치를 팔았다. 상승 종목이 272개에 그쳤고 하락 종목은 612개로 늘었다.

코스닥은 3.90포인트(0.46%) 내린 836.2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2억원과 7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4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1004개가 우하향했다. 소록소가 하한가를 나타냈다. 555개는 우상향했다.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세스, 미스터블루, 우진엔텍, 인성정보, TPC, 골든센츄리 등이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26%다.

하락 종목이 17개로 급증했다. 낙폭도 컸다.

한빛소프트가 -8.81%로 급락했고 스코넥이 -7.25%로 뒤를 이었다.

썸에이지(-216%), 엔씨소프트(-2.35%), 위메이드플레이(-2.41%), 데브시스터즈(-3.86%), 액토즈소프트(-4.47%)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나머지 10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한빛소프트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장 초반 15.87%까지 치솟았지만 이를 반납하고 -8.81%로 장을 마쳤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급락한 것. 종가는 2845원으로 1월 18일 회복한 3000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601만4587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2024년 들어 최대치다. 외국인이 22만693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22만479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082주, 1060주다.

야심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 출시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서며 올랐던 상승폭 대다수를 반납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에 대한 우려 때문일 수 있다.

이 작품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온라인 MMORPG로 올드보이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사가 IMC 원작사가 아닌 한빛소프트다. 한빛소프트가 그동안 '자체 개발'해 출시한 '하드코어' 가운데 '대흥행'을 거둔 작품을 찾기 쉽지 않다.

전일 +3.83%로 급등했던 엔씨소프트는 2.35%(46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9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5644주로 전일대비 약 9% 감소했다. 기관이 2만4708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11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6335주를 팔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9971주와 107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리니지W, 리니지M 등의 정기 업데이트를 단행했지만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게임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10시간 이상째 게임의 작동이 멈춘 것이다.

 

3거래일째 급등했던 데브시스터즈는 3.86%(1550원) 하락한 3만8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회복한 4만원 선이 다시 붕괴됐다. 거래량은 14만6563주로 어제(약 30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만5549주를, 기타 투자자가 12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45주와 1만4016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1.30%(700원)로 전일 급등을 지키지 못하고 우하향했다. 종가는 5만3100원이며 거래량은 29만321주다. 전일(약 80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기관이 2만468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1월 22일부터 3거래일째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은 2만2949주를 쓸어 담았고 개인과 기타 투자자가 272주와 1465주를 매집했다.

이날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자사를 상대로 934억원 규모의 보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위메이드에게 피소당한 액토즈소프트는 전일대비 4.47%(440원) 하락했다. 전일 오름폭(+7.18%, 660원) 절반 이상을 토해냈다. 종가는 9410원이며 거래량은 17만488주로 전일대비 40%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3만587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3만4478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는 1398주를 샀고 기관은 3주를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5개다.

조이시티가 +14.36%로 홀로 폭등했다. 컴투스(+6.16%), 아이톡시(+5.66%), 컴투스홀딩스(+5.37%) 등은 5% 넘게 강세를 보였다.

미투온(+3.80%)과 넥슨게임즈(+2.73%)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이외 9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컴투스는 +6.16%(2700원)로 1월 들어 가장 높게 상승했다. 전일 +2.70%에 이어 이틀째 우상향이다. 종가는 4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9만1998주로 1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이 2만719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96주, 1만6395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704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내일(1월 25일) 올해 출시 예정인 퍼블리싱 게임 3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조이시티의 급등도 컴투스와 관련이 깊다.

내일 진행되는 컴투스 쇼케이스에서 조이시티의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 중인 게임이 소개된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다. 장르는 AI육성 어반 판타지다. 실사 비율의 미소녀들은 내세웠다.

조이시티는 이날 14.36%(435원) 올랐다. 장중에는 +25.41%까지 상승했다. 종가는 3465원이며 거래량은 2885만5644주다.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았다. 기관이 27만829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9만1565주를 파았다. 개인은 35만7109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만2755주다.

넥슨게임즈는 +2.73%(420원) 상승한 1만5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18일 반등(+1.39%) 이후 5거래일째 강세다. 거래량은 53만770주다. 전일대비 43%가량 늘었다. 개인이 16만379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111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만5567주, 9만9341주를 쌍끌이 매수했다. 4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022만2478주다. 올해 들어 최대치다.

조이시티 물량인 2885만5644주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 컴투스, 아이톡시, 컴투스홀딩스, 미투온, 크래프톤, 넵튠, 플레이위드, 와이제이엠게임즈, 한빛소프트 등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웹젠, 위메이드, 드래곤플라이, 데브시스터즈 등은 50% 넘게 줄었다.

크래프톤 거래량은 15만6952주로 잔일대비 79%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6만2280주, 기타 투자자가 9227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9062주, 3만2445주를 순매수했다. 크래프톤은 +1.72%(3500원)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20만7500원이다.

넵튠 거래량은 5만2650주다. 전일대비 182%가량 늘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9주, 1만590주를 팔았다. 3거래일째 동반 매도다.외국인은 1만491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38주다. 넵튠은 +1.64%(11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683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461억9500만원이다. 어제보다 968억400만원이 늘었다.

조이시티가 1020억64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크래프톤이 327억9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빛소프트(198억6800만원), 엔씨소프트(182억9700만원), 위메이드(153억7300만원)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1473억원이 늘어난 32조2596억원이다.

맏형들은 엇갈렸다.

컴투스가 +6.16%로 급등한 가운데 넥슨게임즈(+2.73%), 크래프톤(+1.72%), 펄어비스(+1.67%), 넷마블(+0.18%) 등이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는 -2.35%로 약세로 돌아섰다. 카카오게임즈(-0.20%), NHN(-0.24%), 네오위즈(-0.38%), 위메이드(-1.30%) 등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1.67%(55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3400원이며 거래량은 21만7100주다. 전일대비 약 14% 줄었다. 개인이 2만9246주를 던지며 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관은 563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3만4865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20주를 매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20%(50원) 하락한 2만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9만5701주로 전일대비 21%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227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4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개인은 1828주를,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60주, 8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네오위즈는 -0.38%(100원)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2만6050원이며 거래량은 9만836주로 전일대비 25%가량 줄었다. 기관이 5319주, 개인이 1만249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만7618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사자(BUY)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200주를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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