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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유망 개발사 '또' 품었다! 티키타카스튜디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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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티키타카스튜디오 지분 57.5% 인수, 계열사로 편입…창의적 아이디어 기반 개발사 적극 투자 예정

컴투스, 1세대 모바일게임사로 2014년 출시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을 앞세워 모바일게임 게임한류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스웨덴에서 게임외교까지 주도하며 남다른 품위를 자랑했다.

맏형에서 게임한류를 주도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난 컴투스, 우수 게임개발사 인수에도 적극 나섰다. 남들과 다른 게임을 만들고 있는 기업이 대상이 됐다.

2019년 2월과 3월 인수합병한 데이세븐, 마노코어, 노바팩토리 등을 꼽을 수 있다. 데이세븐은 스토리게임을, 마노코어와 노바팩토리는 방치형 RPG 전문 개발사다.

연말에는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워킹데드’ IP를 확보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 중에 있다.

2020년에도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올초에도 일러스트 중심의 서브컬쳐 게임 ‘사커스피리츠’ 개발사인 빅볼을 인수했다. 5월에도 신생 유망 게임개발사를 또 사들였다. 디펜스 RPG 개발에 특화된 기업 '티키타카스튜디오'다.

장르의 다각화와 라인업 확대로 컴투스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케하고 있다.

5월 7일(목)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유망 신생 게임사 티키타카스튜디오(대표 유희상)의 지분 57.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2019년 유희상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지난 10월 첫 작품인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론칭했다. RPG와 디펜스 게임 요소를 접목한 ‘아르카나 택틱스’는 2019년 ‘새로운 경기 게임 오디션’에서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컴투스는 짧은 기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특한 게임 구성 방식을 구현하고, 긴밀한 시장 대응을 통해 발 빠른 서비스 역량을 보여준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아울러 컴투스는 최근 ‘아르카나 택틱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빌을 포함, 3사 간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티키타카스튜디오가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게임 개발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하고, ‘아르카나 택틱스’의 서비스를 담당할 게임빌과도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이 컴투스는 개성 넘치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우수한 개발력과 창의적 IP를 보유한 게임 개발사로 컴투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컴투스는 앞으로 다양한 규모와 방향의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M&A를 적극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유력 IP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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