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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기막힌 외출…스팀 넥스트서 신작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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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게임즈의 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

플라이웨이게임즈의 어드벤처 ‘왈츠 앤 잼’

 

토종 게임사들이 포화상태의 내수를 탈피해 해외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의 PC와 콘솔 게임 개발이 늘고 있는 이유이다.

또 최근 유력 토종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해외 유력 게임쇼에서 한국 게임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요인이다.

중심에는 '배틀그라운드'로 해외 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이 있다.

글로벌을 겨냥한 신작들의 경우, 한국에서보다 유력 게임 전시회를 통해 먼저 공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24년 6월 펼쳐지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한국 게임은 다수 공개된다.

크래프톤은 2종을 선보인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하 스모킹 건)과 ‘왈츠 앤 잼’ 등이다.

각각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와 플라이웨이게임즈(대표 김수영)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스모킹 건'은 이용자가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고 진실을 밝히며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이다.

기존 선택지형 추리 게임과 달리 사건 용의자들과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용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이다.

'스모킹 건'에는 오픈AI의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포오)를 자체 기술로 게임에 맞춤 적용했다.

게임 속 용의자는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 부여된 개성에 맞는 말투로 실제 사람과 채팅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용의자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했을 경우, 게임 내 시나리오 자체가 변화해 더욱 개연성 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6월 24일 '스모킹 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8일 체험판을 스팀에 출시한 바 있다.

 

플라이웨이게임즈에서 만들고 있는 '왈츠 앤 잼'은 '캐주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어느 날 관에서 깨어난 영혼인 주인공 ‘왈츠’와 파트너인 강아지 ‘잼’이 사후 세계를 시작으로 일곱 가지 대죄의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세계 탐험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친근한 동화풍의 핸드 드로잉 그래픽으로 구현된 세계에서 숨겨진 길을 개척하거나 보물을 발견하고, 다양한 장비와 재화를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왈츠 앤 잼'에는 다양한 생김새와 말투를 지닌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과 만나 서로 돕거나 충돌하는 등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사를 풀어나가게 된다.

여러 가지 몬스터와 거대한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주변의 환경 요소와 적의 공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크래프톤은 지난 5월 29일 체험판을 스팀에 공개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한편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에 세 차례 개최된다.

6월에는 한국 시각으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과 출시가 예정된 다양한 참가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모킹 건과 왈츠 앤 잼의 데모 버전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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