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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K방역 만큼 빛난 K게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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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터키 등 펄어비스 직접 서비스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잇딴 경신
한국, 시즌 서버 인기 지속 중...5월 30일 하반기 로드맵 온라인 발표


한국 게임(Korea-게임),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에도 빛났다.

넷마블이 3월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과 아시아에 출시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여기에 컴투스의 간판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네라'는 미친 역주행을 펼쳐싿.

또 5월 12일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둔 넥슨의 야심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사전예약자 45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모바일게임 한류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K방역 못지않은 위세를 떨치고 있는 K게임의 돌풍, 펄어비스도 힘을 보탰다.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이 일본과 터키에서 동시접속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
자체 서비스 전환 이후로 빠른 소통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5월 11일, 펄어비스(정경인 대표)는 인기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이용자 접속 지표가 국가별 직접 서비스 이후 최고 동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2년 4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5월 첫 주말 일본 론칭(2015년 5월) 이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했다. 직접 서비스 당일 신규 이용자 211%, 복귀 이용자 89%나 증가한바 있다.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제작한 ‘검은사막 X Glay(글레이)’ 콜라보 영상은 현재 유튜브 800만뷰를 돌파했다.

2017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터키 지역은 올 4월 기준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작년 대비 각각 469%, 110% 상승했다. 게임 출시 이후 최고 MCU (Maximum Current User, 최대 동시 접속자 수)와 ACU(Average Current User, 평균 동시 접속자 수)를 모두 갈아치웠다.

클래스별 최강자전 PvP 대회(아르샤의 창)를 비롯한 검은사막 서포터즈&크리에이터 선발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이벤트 효과다. 펄어비스는 서버 증설 요구하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터키 지역 서버를 확장할 예정이다.

안방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9년 5월 차제 서비스 전환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10배 15배 늘었다. ‘검은사막’ 일일 이용자 수(DAU, Daily Active Users)는 2배 늘었고, 모든 게임 서버 상태는 ‘혼잡’을 기록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도입한 시즌 서버로 신규 이용자 171%, 복귀 이용자 168%나 증가했다.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와의 빠른 ‘소통’과 ‘대응(업데이트)’의 결과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지역 모두를 아우르며 국가별 언어 대응,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검은사막'은 독일 최대 게임 웹진 Mein-MMO에서 발표한 ‘2020년 최고의 MMORPG Top 5’, 러시아 최대 웹진 고하루(GoHa.Ru)가 진행한 ‘GoHa Awards 2019’에서 ‘최고의 MMORPG’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를 예고했다. 하반기 로드맵은 5월 30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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