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유닛 기반 유망 인디·소규모 개발사 성장 지원
넵튠은 투자의 귀재다.
과거 크래프톤 등을 비롯해 유망 게임사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 인한 수익도 상당했다. 또 자회사로 편입된 게임사들의 게임과 흥행 등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왔다.
물론 직접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에도 나서기도 했지만 흔치 않았다. 큰 성공도 없었다.
2024년 하반기, 넵튠이 체질 변화에 나섰다.
퍼블리싱 사업이다.
8월 2일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이 ‘다크스타’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설립 이래 첫 퍼블리싱 계약이다.
'다크스타'는 펀스테이(각자대표 황대규, 유주희)에서 개발 중인 3D 우주 전함 방치형 RPG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펀스테이가 직접 서비스에 나섰다.
이 게임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주에서 보급품을 약탈하는 세력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함선으로 전투를 치르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전투, 보스 레이드 등 콘텐츠 수행을 통해 얻은 인게임 재화로 함선의 장비, 스킬, 드론, 부품 등을 강화하고 더욱 강한 함선을 건조해야 한다.
'다크스타'는 북미, 유럽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매니아 층이 두터운 SF 콘셉트의 3D 우주 함선과 다양한 발사체 이펙트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전투 연출로 플레이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넵튠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펀스테이가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크스타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부터 사업 운영, 마케팅, 고객 응대 등 비개발 전반의 영역을 맡아 수행한다.
특히 리메이크를 활용한 UA 마케팅 전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은 물론 광고 수익 최적화를 위한 애드엑스 접목 등 넵튠이 보유한 자원을 동원해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다크스타는 오는 11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 예정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다크스타가 기존 방치형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SF 콘셉트에 이미 국내만으로도 뚜렷한 트래픽을 확보한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다크스타의 성공에 집중해 넵튠 퍼블리싱 사업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블리싱 사업 확대와 관련해 ‘무한의 계단’, ‘프렌즈사천성’ 등 모바일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과 더불어 광고 수익화 유닛 ‘애드엑스’와 ‘애드파이’, UA(유저 확보) 마케팅 사업 유닛 ‘리메이크’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의 성장에 필요한 광고, 마케팅 역량까지 확충하며 퍼블리싱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올해 사업 다각화와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선정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독자적인 강점과 유의미한 성과를 보유한 인디 및 소규모 개발사를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페이지 : https://cafe.naver.com/darkstar
'오늘의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4년만에 신작! 애니팡 매치라이크, 9월 3일 출시 (0) | 2024.08.07 |
---|---|
엔씨, ‘블소2’ 中 2차 테스트 (0) | 2024.08.06 |
로드나인, 쾌적함 배가…新서버 10개 오픈 (0) | 2024.08.02 |
넷마블도 파리 올림픽行…나혼렙, 아스달 홍보 (0) | 2024.08.01 |
홍보모델까지! 미르2: 기연, 흥행 기운 더했다 (0) | 202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