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21.24% 역대급 하락+빅3 우하향, 전체 시가총액 41조 붕괴
8월 마지막 거래일,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
코스닥은 1% 넘게 상승하며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8월 30일(금), 코스피는 12.03포인트(0.45%) 오른 2674.31이다. 개인이 1138억원, 외국인이 380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48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583개가 상승했고 293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1.62포인트(1.54%) 뛴 767.6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0억원, 10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8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하락 종목이 407개다. 상승 종목은 1150개로 급증했다. M83, 엑셀세라퓨틱스, 큐라티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도 올랐다.
넥슨게임즈가 -21.24%로 대폭락했지만 상승했다.
위메이드맥스(+11.49%), 위메이드(+10.63%), 위메이드플레이(+9.09%) 등 위메이드 3형제가 급등했다.
넵튠도 +7.01%로 초강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5.52%), 컴투스홀딩스(+4.17%), 바른손이앤에이(+3.61%), 시프트업(+3.24%) 등이 3% 넘게 올랐다.
컴투스(+2.89%)와 플레이위드(+2.30%), 웹젠(+2.11%) 등은 2% 대로 마감했다.
이외 8개 종목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는 +11.49%(900원)로 2024년 들어 지난 3월 18일(+16.59%)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종가는 8730원이며 거래량은 139만2195주다. 8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6만380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다. 개인은 4만4904주, 기타 투자자는 1만8855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 매수량은 49주다.
위메이드는 +10.63%(32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3300원이며 거래량은 62만615주다. 전일대비 329%가량 늘었다. 개인이 13만159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9263주, 5만838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집량은 1489주다.
위메이드플레이는 +9.09%(69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8280원으로 8월 5일 내준 8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55만1394주로 8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만49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3만142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75주, 279주다.
넵튠은 +7.01%(400원)로 3거래일 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6110원으로 7월 22일 내준 6000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186만6711주다. 8월 최대치다. 개인이 2만9597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2만3164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32주, 6101주를 매입했다.
하락 종목은 15개다.
넥슨게임즈가 폭락한 가운데 한빛소프트(-9.48%), 드래곤플라이(-6.39%) 등이 급락했다.
엔씨소프트(-2.19%), 링크드(-2.29%), 액션스퀘어(-2.87%)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나머지 9개 종목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넥슨게임즈는 -21.24%(5150원)로 2024년 들어 단일 거래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1만9100원으로 2만원 선까지 무너졌다. 거래량은 707만2549주로 지난 8월 1일(약 1209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이 154만1204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75만8969주, 65만4491주, 12만7744주를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는 -2.19%(4200원)로 전일 오름폭(+2.29%, 4300원)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18만7600원으로 전일 회복한 19만원 선을 다시 내줬다. 외국인이 3만673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3321주, 2만1147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는 2270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또 한편의 신작 예열에 나섰다. '저니 오브 모나크'의 BI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게임이다. 리니지에 기반해 개발 중인 MMROPG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9일 티저 사이트 오픈도 예고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은 -1.80%(6000원)로 전일 찔끔 반등(+0.30%)을 지키지 못했다. 거래량은 12만4029주로 전일대비 58%가량 늘었다. 개인이 1만1247주, 기관이 1239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외국인은 1만2119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3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67주다.
카카오게임즈는 0.87%(160원) 하락한 1만827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만8099주로 전일대비 25%가량 줄었다. 기관이 1만4622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다. 외국인이 1만4580주, 개인이 4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265만7467주다. 어제보다 2392만3193주가 줄었다.
액토즈소프트, 조이시티, 스코넥, 모비릭스, 미투온, 네오위즈, 드래곤플라이, 한빛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넵튠, 컴투스홀딩스,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넷마블, 스타코링크, 크래프톤, 넥슨게임즈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컴투스홀딩스 물량은 2만1262주로 전일대비 약 66%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1주, 4주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792주, 1983주를 팔았다. 컴투스홀딩스는 +4.17%(95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3750원이다.
넷마블 거래량은 34만8565주로 어제(약 13만2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2만5212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이며 10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2만267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927주, 612주다. 넷마블은 0.65%(400원) 하락, 전일 오름폭(+0.66%, 400원)을 고스란히 내줬다. 종가는 6만900원이다.
딥페이크 관련주로 꼽히며 최근 급등했던 한빛소프트 물량은 230만195주다. 어제(약 971만7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7121주, 18만734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19만4463주, 기타 투자자가 3만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빛소프트는 -9.48%(245원)로 최근 1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340원이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8만2568주로 전일(약 17만7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465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이며, 8월 19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9주, 1만8050주를 매입했다. 3거래일째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56주다.
조이시티 물량도 4만9811주로 어제(약 11만9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1만9044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1만8972주, 기관이 72주를 던졌다. 조이시티는 1.99%(37원) 상승한 1897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3298억1600만원이다. 전일보다 1288억2200만원이 늘었다.
넥슨게임즈는 1408억21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크래프톤은 404억4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200억8300만원), 넷마블(213억800만원), 엔씨소프트(249억2100만원) 등은 200억원 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126억5200만원), 시프트업(147억4900만원) 등은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3.24%(20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6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3432주다. 전일대비 22%가량 줄었다. 외국인(+3만9830주), 기관(+1만775주)이 쌍끌이 매수했다. 개인은 4만700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3605주다.
총 시가총액은 40조7165억원이다. 어제보다 4256억원이 줄었다.
위메이드가 +10.63%로 급등했고 넥슨게임즈가 -21.24%로 폭락했다.
시프트업(+3.24%), 컴투스(+2.89%), 웹젠(+2.11%), NHN(+1.42%), 데브시스터즈(+1.00%), 펄어비스(+0.74%) 등이 우상향했다.
반면 네오위즈(-0.23%), 더블유게임즈(-0.51%), 넷마블(-0.65%), 카카오게임즈(-0.87%), 크래프톤(-1.80%), 엔씨소프트(-2.19%) 등은 우하향했다.
컴투스는 +2.89%(1150원)로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4만950원으로 6월 10일 내준 4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7만5991주로 전일대비 21%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2만3081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이며 11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5218주, 1만6499주, 1364주를 사들였다.
최근 4거래일째 부진했던 펄어비스는 +0.74%(250원)로 반등했다. 종가는 3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1071주다. 전일대비 44%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31주, 2만2956주를 팔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6370주, 1217주를 사들였다.
데브시스터즈는 1.00%(400원) 상승한 4만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8월 21일(+3.64%) 이후 7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2만9793주도 전일대비 9%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3401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165주, 1686주, 550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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