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또 부진… 위메이드 3형제·엠게임·엔씨 급등, 총 시총 41조 선 회복

마지막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반등했다.
거래량은 부진했지만 게임주식도 화끈하게 올랐다.
10월 4일 금요일, 코스피가 8.02포인트(0.31%) 오른 2569.71로 나흘 만에 상승했다. 기관이 216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2억원, 4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465개가 우상향했고 414개가 우하향했다. 인스코비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6.85포인트(0.90%) 뛴 768.98이다. 개인이 19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0억원, 12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795개가 상승했다. 이중 중앙에너비스, 팬젠, 프리시전바이오, 포커스코리아 등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락 종목은 781개다. CNH가 하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11%로 최근 2거래일째 부진에서 벗어났다.
상승 종목이 25개로 폭증했다. 오름폭도 컸다.
위메이드가 +10.12%로 급등했다.
엠게임(+5.61%), 엔씨소프트(+5.03%), 위메이드플레이(+4.59%), 위메이드맥스(+4.52%), 카카오게임즈(+4.06%) 등은 4% 넘게 올랐다.
모비릭스(+3.38%), 티쓰리(+2.43%), 컴투스홀딩스(+2.04%) 등은 2% 이상의 오름폭을 보였다.
이외 11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전거래일(10월 2일) 21개에서 9개로 급감했다.
스코넥이 -9.08%로 홀로 급락했다.
이외 8개 종목은 1% 내외의 내림폭을 보였다.
NHN은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장중 1만6590원까지 밀린 것. 종가는 0.42%(70원) 상승한 1만6790원이다. 거래량은 4만9081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27% 감소했다. 기관이 1만3430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793주, 4393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는 +10.12%(3450원)로 올 들어 지난 8월 30일(+10.63%)에 이어 가장 크게 올랐다. 종가는 3만7550원이며 거래량은 80만3299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이 21만289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이며 2거래일째 팔자(SELL)다. 외국인은 16만9247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만3284주, 1만361주다.

엠게임은 +5.61%(370원)로 지난 8월 6일(+7.11%)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6970원이며 거래량은 60만3360주다. 전거래일대비 21%가량 줄었다. 개인이 15만570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만5885주, 5만8191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633주다.

엔씨소프트는 +5.03%(1만원)로 2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20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7245주다. 전거래일보다 약 8000주가 적었다. 개인이 3만4047주를, 외국인이 1만9911주를 팔았다. 기관은 5만3741주를 담으며 최근 3거래일째 매도를 일단락했다. 나머지 217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집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10월 1일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출시된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스팀에서의 최고 동시접속자가 29만명을 돌파하며 해당 집계 순위에서 5위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 8월 론칭,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의 '검은시환:오공'을 추월한 수치다.
'TL'글로벌에서 초반 순항을 지속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여전히 높이며 엔씨소프트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4.59%(38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8660원이며 거래량은 25만8642주다. 전거래일(약 7만주)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4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3986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466주, 1만3516주, 4주를 매집했다.

위메이드맥스는 4.52%(460원)오른 1만63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6만6297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29만주가 많았다. 외국인이 2만750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2만5543주를 던졌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405주, 555주를 팔았다.

카카오게임즈는 +4.06%(710원)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1만8210원으로 지난 9월 3일 내준 1만8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27만1921주다. 전거래일(약 11만6000주)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12만2949주, 기타 투자자가 435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1182주, 7만6126주를 쓸어 담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38만5588주다. 전거래일보다 2만6496주가 많았다.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등 위메이드 3형제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썸에이지, 아이톡시, 스타코링크, 액션스퀘어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모비릭스, 바른손이앤에이, 미투온, 링크드, 넵튠, 컴투스, 드래곤플라이 등은 50% 넘게 줄었다.
액션스퀘어 물량은 3만5837주다. 전거래일대비 50%가량 늘었다. 기타 투자자가 1만2948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만1952주, 외국인은 996주를 순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0.81%(10원)로 5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227원이다.

넵튠 거래량은 1만180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54% 감소했다. 외국인이 4336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75주, 4047주, 14주를 팔았다. 넵튠은 +0.18%(1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620원이다.

컴투스 물량은 5만8616주다. 전거래일(약 12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1만400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7101주, 5608주, 1291주를 던졌다. 컴투스는 0.35%(150원) 하락한 4만3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썸에이지 거래량은 11만3212주로 10월 2일(약 5만3000주)보다 112%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8548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03주, 8344주, 1주를 팔았다. 썸에이지는 1.11%(3원) 오른 274원으로 마감했다.

총 거래대금은 1483억800만원이다. 전거래일보다 227억1100만원이 증가했다.
엔씨소프트가 403억7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위메이드(298억6200만원), 크래프톤(271억원) 등이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0.74%(25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33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8만206주다. 전거래일대비 2%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7277주를 사들였다. 홀로 사자(BUY)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3740주, 2890주, 647주를 팔았다.

전체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3956억원이 증가한 41조783억원이다. 9월 30일 내준 41조원 선을 4거래일만에 회복했다.
1조원 이상의 빅7 대다수가 상승했다.
크래프톤(-0.74%), 펄어비스(-1.65%) 등만이 하락한 것.
위메이드(+10.12%), 엔씨소프트(+5.03%), 카카오게임즈(+4.06%) 등은 4% 넘게 올랐다. 넥슨게임즈(+1.97%), 넷마블(+1.54%), 시프트업(+0.54%)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넥슨게임즈는 +1.97%(300원) 상승, 전거래일 내림폭(-2.49%, 390원)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종가는 1만5550원이며 거래량은 37만2454주다. 전거래일대비 25%가량 줄었다. 개인이 9만94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5482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9387주, 1만7044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1.54%(9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4947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8% 줄었다. 개인이 2만4246주, 기타 투자자가 1만3615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3197주, 1만4664주를 순매수했다.

시프트업은 0.45%(300원) 오른 5만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만8105주로 전거래일대비 11%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만185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3861주, 7431주, 565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1.65%(650원)로 전거래일 상승(+1.94%)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3만87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9596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0% 줄었다. 외국인이 3만5824주를, 기타 투자자가 508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만6153주, 1만179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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