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급락(-4.92%)에도 총 전체 시총 증가…거래대금 급증

미국발 훈풍에 국내 증시가 또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넘게 올랐다.
게임주식도 상승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지만 맏형들의 물량이 늘면서 전체 거래대금은 크게 늘었다.
시가 총액도 소폭 증가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이 -4.92%(1만6500원)로 급락했다. 최근 3거래일째 우하향이다. 종가는 31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2441주다. 전거래일(약 8만주)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기관이 6만707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3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214주를 팔았다. 개인은 6만3744주, 외국인이 3543주를 순매수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자회사 5민랩이 '킬 더 크로우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했다.

10월 7일(월요일), 코스피는 40.67포인트(1.58%) 오른 2610.38이다. 개인이 1462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 85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22개가 우상향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2.03포인트(1.56%) 뛴 781.01로 마감했다. 개인이 831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2억원, 1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60개가 하락했고 상승 종목은 1117개로 폭증했다. 메가터치, 노을, 피델릭스, 압타머사이언스, CNH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22%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상승 종목은 19개다. 전거래일(25개)보다 6개가 줄었다.
시프트업이 +14.77%로 폭등했다. 엔씨소프트는 +7.42%로 뒤를 이었다.
넥슨게임즈도 +4.18%로 급등했다.
이외 16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프트업이 +14.77%(8300원)로 상장 이래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6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85만3500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이 25만789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만8498주, 7만2563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832주다.

엔씨소프트는 +7.42%(1만55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올 하반기 들어 최고 오름폭이다. 종가는 22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34만8493주다. 2024년 들어 5월 10일(약 69만7000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개인이 7만425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9289주, 6만4320주, 649주를 매입했다.

넥슨게임즈는 +4.18%(650원)로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만6200원으로 9월 13일 내준 1만6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92만8190주로 전거래일대비 154%가량 늘었다. 개인이 11만7509주를, 기타 투자자가 285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8932주, 5만8862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위메이드(+0.93%)와 넷마블(+0.50%) 등도 우상향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야심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렉터스 프리뷰 3화를 공개했다. 석훈 총괄 디렉터가 캐릭터의 성장과 모험을 소개했다.
위메이드는 +0.93%(350원)로 3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만7900원이며 거래량은 41만1138주다. 외국인이 2만8759주, 개인이 1만3460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4만62주를 담으며 4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2157주를 매집했다.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자체 개발 중인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했다.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넷마블은 0.50%(3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9800원이며 거래량은 8만9653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4%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54주, 1162주를 사들이며 2거래일째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159주, 2657주를 팔았다.

하락 종목은 14개다.
액션스퀘어가 -8.23%로 급락했다. 크래프톤(-4.92%), 티쓰리(-5.03%) 등은 4% 넘게 하락했다.
한빛소프트(-2.04%), 아이톡시(-2.38%)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이외 9개 종목은 1% 내외의 내림폭을 나타냈다.
액션스퀘어는 -8.23%(101원)로 6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126원이며 거래량은 70만9984주로 올 들어 지난 2월 7일(약 116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기타 투자자가 31만800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7922주를 팔았다. 개인은 28만9512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이 3만6410주를 사들였다.

크래프톤은 -4.92%(1만6500원)로 2024년 하반기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10월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31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2441주다. 전거래일대비 204%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6만707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6만3744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3543주를 매집,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214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73만3268주다. 전거래일대비 134만7680주가 줄었다.
스코넥, 엠게임,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스코넥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시프트업, 엔씨소프트, 넥슨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조이시티, 넵튠,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티쓰리, 액션스퀘어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엠게임 거래량은 21만4612주다. 전거래일(약 60만5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3만807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외국인이 2만143주, 개인이 1만5018주, 기타 투자자가 2912주를 순매도했다.
엠게임은 +1.15%(8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7050원이다. 장중에는 711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넵튠 물량은 2만5539주로 전거래일(약 1만18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3726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주, 3667주를 팔았다.
넵튠은 +0.36%(20원)로 2거래일째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5640원이다.

카카오게임즈 거래량은 10만8580주다. 전거래일(약 27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1만7554주를, 기타 투자자가 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만5759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은 1799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카카오게임즈는 -1.21%(220원)로 전거래일 급등(+4.06%)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1만7990원으로 1만8000원 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전체 거래대금은 2673억6800만원이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가 774억8900만원이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은 773억5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프트업은 532억6300만원으로 500억원 대를 나타냈다.
위메이드(157억100만원)과 넥슨게임즈(149억500만원) 등은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41조1524억원이다. 10월 4일(금)보다 741억원이 늘었다.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희비가 교차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이 -4.92%로 급락했다. 더블유게임즈(-0.30%), 펄어비스(-0.78%), 카카오게임즈(-1.21%) 등은 우하향했다.
시프트업은 +14.77%로 폭등했고 엔씨소프트가 +7.42%로 급등했다.
넥슨게임즈도 +4.18%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위메이드(+0.93%), 넷마블(+0.50%)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0.78%(300원)로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3만84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6286주다. 전거래일대비 13% 늘었다. 기관이 2만1637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1만5505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119주, 13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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