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일냈다! 이미르 '구글 매출 1위'

[간밤차트- 2월 26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론칭 일주일, 리니지M 비롯 WOS · 라스트워 등 빅3 모조리 추월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일을 냈다.

한국 최대 오픈 마켓인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등극한 것.

2월 26일 현재(오전 2시 기준)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나타내고 있다.

1위 탈환은 전일(2월 25일) 오후 10시를 전후해 이뤄졌다. 지난 2월 20일(목) 출시, 닷새 만에 성과다.

2025년 출시된 토종 게임 가운데 가장 먼저 넘버1에 올랐다.

동일 장르의 최장수 흥행 MMORPG '리니지M'은 물론 'WOS:화이트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 등 외산 신드롬의 주역들을 단숨에 추월했다.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이미르'를 앞세워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구글 플레이 매출 빅3(리니지M, 라스트워: 서바이벌, WOS:화이트 서바이벌) 판을 깬 것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XR에서 개발한 블록버스터 MMORPG다. 지난 2023년 대한민국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야기했다.

이후 사전 마케팅을 통해 위메이드의 흥행대작 '미르의전설4' '나이트 크로우' 등의 흥행 계보를 이을 황금 기대작으로 올라섰다.

특히 앞선 두 흥행작의 글로벌 버전을 통해 쌓은 블록체인 기법을 도입해 하드코어 이용자들의 시선을 자극했다.

일부에서는 리니지로 대변되고 있는 한국 MMORPG 경제 시스템의 대변화를 전망했다.

최근 한국 모바일 게임판을 휩쓸고 있는 미들 코어와 캐주얼 게임의 이용자와 하드코어 이용자들의 재집결을 촉발하며 MMORPG의 부흥까지 이끈 셈이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매출 순위는 6위다.

관련 페이지 : : https://www.legendofymir.co.kr/

레전드 오브 이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