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G, 52주 신저가 …크래프톤 등 빅7↓, 총 시총 7845억 감소

미국발 악재가 국내 증시를 강타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우하향한 것. 코스피는 1%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흔들렸다.
하락 종목이 28개 급증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빅7이 모조리 하락, 전체 시가총액이 38조원 선이 붕괴됐다.
52주 최저가도 등장했다.
넥슨게임즈다. 장중 10% 넘게 하락한 1만2060원까지 밀린 것. 종가는 9.72%(1310원) 내린 1만2170원이다. 1만3000원 선이 붕괴됐다.
거래량은 161만2212주로 2025년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만2634주, 9만857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3거래일째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56만8901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311주다.

더블유게임즈는 기업가치 9877억원으로 1조원을 내줬다. 종가는 2.23%(1050원) 하락한 4만5950원이다. 거래량은 6만9132주다. 어제(약 2만9100주)보다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2만3647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3025주, 1만93주, 529주다.

3월 11일 코스피는 32.79포인트(1.28%) 하락한 2537.60이다.
외국인이 1조53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23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49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182개다. 3월 들어 가장 적었다. 하락 종목은 733개다. 아센디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4.32포인트(0.60%) 후퇴한 721.50이다. 기관이 87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5억원과 465억원어치를 샀다.
462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티로보틱스, 위너스, 대봉엘에스, 이노메트리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우하향 종목은 1169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67%다. 지난 3월 7일부터 3거래일째 부진이다.
상승 종목이 6개에 그쳤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드래곤플라이가 +2.67%로 가장 크게 올랐고 스코넥이 +2.48%로 뒤를 이었다.
이외 링크드(+1.75%), 넵튠(+1.26%), 위메이드맥스(+1.14%), 데브시스터즈(+0.15%) 등이 우상향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67%(34원)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1306원이며 거래량은 47만1608주다. 전거래일대비 62%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3523주를 던졌고 개인이 1만3523주를 매입했다.

넵튠은 +1.26%(90원)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7230원이며 거래량은 14만2647주다. 전거래일보다 약 1만5000주가 적었다.
5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3만404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2만9099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32주, 873주다.

데브시스터즈는 0.15%(50원) 뛴 3만4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먼5950주로 전일대비 약 8% 줄었다. 개인이 816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137주, 561주, 118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28개다. 내림폭도 컸다.
넥슨게임즈가 -9.72%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넥써쓰(-3.45%), 컴투스홀딩스(-3.51%), 아이톡시(-4.37%), 시프트업(-4.72%), 모비릭스(-4.72%)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2%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식은 11개다.
엔씨소프트(-2.03%), 조이시티(-2.05%), 썸에이지(-2.08%), 플레이위드(-2.15%), 펄어비스(-2.22%), 더블유게임즈(-2.23%), 한빛소프트(-2.24%), 엠게임(-2.33%), 카카오게임즈(-2.36%), 넷마블(-2.55%), NHN(-2.84%) 등이다.
이외 10개 종목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시프트업이 -4.72%(2700원)로 2거래일째 급락했다. 종가는 5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32만8702주다. 전일대비 약 5% 증가했다. 기관이 10만77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9590주를 팔았다. 개인이 11만5929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은 1415주를 매집했다.

넷마블은 -2.55%(1050원)로 전일 찔끔 반등(+0.37%)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1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9105주다. 전일대비 23%가량 늘었다. 개인이 3만6499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2492주, 400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2.36%(37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5280원이며 거래량은 25만4714주다. 어제(약 12만6000주)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4만3761주)과 기관(-2만6703주)이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7만179주를, 기타 투자자는 285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자사 효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조치다. 우선 2월 일본과 대만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2.22%(70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3만8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3984주다. 기관이 1만3371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8738주, 3129주, 1504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는 2.03%(3300원) 하락한 15만9300원이다. 거래량은 7만159주로 전일대비 14%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42주, 1만9953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만6852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3주다.

총 거래량은 668만9097주다. 어제보다 137만5459주가 늘었다.
전체 게임주식 절반인 15개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드래곤플라이, 미투온, 네오위즈, 웹젠, 바른손이앤에이, 네오위즈홀딩스, 액토즈소프트, 조이시티, 더블유게임즈, 엠게임, 카카오게임즈, NHN,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넥슨게임즈 등이다.
반면 플레이위드, 아이톡시 등은 50% 넘게 감소했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8만3074주로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2526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5주, 1071주를 순매수했다. 기관 사자(BUY)는 10거래일 째다.
네오위즈는 -0.47%(1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2만1150원이다.

NHN 물량은 6만7575주로 전일대비 145% 늘었다. 개인이 1만7256주를 담았다. 2거래일 연속 싹쓸이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699주, 6557주를 팔았다.
NHN은 -2.84%(55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8840원이다.

엠게임 거래량은 14만2007주다. 전일대비 137%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3419주를 팔았다. 4거래일째 홀로 매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217주, 1만9220주, 1982주를 사들였다.
엠게임은 -2.33%(115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4825원이다.

컴투스 물량은 7만3348주다.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4428주)과 기관(-8630주)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만2878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180주를 담았다.
컴투스는 3.56%(1550원) 하락한 4만1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웹젠 거래량은 8만1892주다. 어제(약 3만97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1521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1만97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68주, 280주를 순매도했다.
웹젠은 0.47%(60원) 내린 1만2650원으로 마감했다.

플레이위드 물량은 7295주로 어제(약 2만9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555주를 던졌고, 개인이 1555주를 매수했다. 각각 8거래일 연속 매수와 매도다.
플레이위드는 -2.15%(80원)로 어제 반등(+1.68%)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364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350억7600만원이다. 어제보다 117억400만원이 늘었다.
크래프톤이 441억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넥슨게임즈(198억3400만원), 시프트업(180억8900만원), 엔씨소프트(111억4900만원) 등은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17억400만원이 감소한 37억6808억원이다. 3월 5일 회복한 38조원 선이 5거래일만에 붕괴됐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빅7이 모조리 하락했다.
시프트업이 -4.72%로 급락했다.
엔씨소프트(-2.03%), 펄어비스(-2.22%), 카카오게임즈(-2.36%), 넷마블(-2.55%) 등은 -2%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위메이드(-0.46%), 크래프톤(-1.28%) 등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0.46%(15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2150원이며 거래량은 21만4020주다. 전일대비 약 26% 늘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849주, 1만216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만8061주를 매입했고 기타 투자자는 4주를 담았다.

크래프톤은 -1.28%(4500원)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4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7702주다. 전일대비 21%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3만1850주, 기타 투자자가 22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9538주, 1만2535주를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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