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넥스트 구글 플레이 1위 지속, 넷마블 반등(+2.28%)
블레이드앤소울2 中 출시, 엔씨소프트 -3.92% 마이너스 지속

4월 첫째주 두번 다시 없어야 하는 빅이슈가 국내 증시를 강타했다.
트럼프의 상호(보편) 관세 발표와 윤석열 탄핵 심판이다.
미국發 악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증시를 흔들었다.
게임주식은 선방했다.
보편 관세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기대신작 출시와 흥행 등 호재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4월 첫째주(4월 1일~4일), 게임주식들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0.54%다.
-1.08%을 나타냈던 이전(3월 마지막주)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타 산업군에 비해 마이너스 수익률이 크지 않았던 것.
4월 1주차,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게임주식은 14개다.
썸에이지(+16.05%), 모비릭스(+13.77%)로 최고를 기록했다.
+3%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6개다.
펄어비스(+6.61%), NHN(+5.83%), 더블유게임즈(+4.52%), 바른손이앤에이(+3.55%), 네오위즈(+3.51%), 크래프톤(+3.49%) 등이다.
네오위즈홀딩스(+2.83%), 액토즈소프트(+2.51%), 넷마블(+2.28%) 등은 +2%대를 나타냈다.

마이너스로 한주를 마친 게임주식은 19개다.
플레이위드(-12.82%)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시프트업(-11.90%)과 위메이드맥스(-9.53%), 컴투스(-8.63%) 등은 -8% 넘게 급락을 나타냈다.
-5%~-3%대를 기록한 종목은 5개다.
엔씨소프트(-3.92%), 카카오게임즈(-4.07%), 데브시스터즈(-4.93%), 컴투스홀딩스(-5.15%), 넥써쓰(-5.93%) 등이다.
조이시티(-2.36%), 티쓰리(-2.50%), 넵튠(-2.55%), 넥슨게임즈(-2.64%) 등은 -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조이(inZOI), 글로벌 흥행 입증! 크래프톤 '또 날았다'
대장주 크래프톤이 4월 첫째주에도 +3.49%의 수익을 나타냈다.
3월 4주차(+9.47%)에 이은 2주째 강세다.
총 5거래일 중 3월 31일(월) 급락(-7.66%)을 제외하고 모든 거래일 우상향했다. 4월 4일(금)에는 +5.23%로 급등했다.
'인조이' 글로벌 흥행이 수치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날 크래프톤은 '인조이' 누적 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월 28일(금) 출시, 일주일 만에 성과다.

▶RF 온라인 넥스트, 구글 매출 1위 지속, 넷마블 반등
넘버2, 넷마블도 마침내 반등했다.
지난주 +2.28%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전 -0.49%에서 상승 전환했다.
'RF온라인 넥스트' 출시와 초반 돌풍에도 꿈쩍하지 않았지만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일주일째 지속, 초기 대흥행이 확인됐다. 구글 플레이 매출 평정은 출시 6일만인 3월 26일(수) 이뤄졌다.
한편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돌풍 속에서도 차기작 담금질에 나섰다. 신작 기대감 부각에 따른 상승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난 3월 13일 사전등록에 나선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3월 25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사전마케팅의 길을 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이다.

▶ 표절 소송 승소+블소2 중국 출시 잇단 호재! 엔씨, 그래도 하락
잇단 호재성 이슈에도 엔씨소프트는 부진했다.
우선 4월 2일(수) 웹젠을 상대로 한 리니지M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고등법원은 웹젠에게 169억 배상과 'R2M' 서비스 중단 판결을 내렸다.
다음날은 4월 3일(목)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가 중국에 론칭됐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셔는 현지 최대 게임사 텐센트다.
출시 당일 단숨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매출 50위대에 자리했다.
희소식에도 엔씨소프트는 연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총 5거래일 중 3거래일 하락했다. 월요일(3월 31일) -5.97%로 급락했다. 4월 2일과 3일 각각 -1% 넘게 내렸다.
4월 1일(+1.34%)과 4일(+4.22%)에는 우상향했다.
한편 웹젠의 지난주 등락폭은 -0.44%로 내림폭이 크지 않았다.

▶ '가디스 오더' 예열! 카카오게임즈, 그래도 부진
엔씨소프트와 함께 지난주 52주 최저가를 연이어 갈아치운 카카오게임즈의 수익률은 -4.07%다.
3월 마지막주 -3.84%보다 하락폭이 컸다.
지난주 카카오게임즈는 야심작 '가디스 오더' 예열을 재개했다. 신규 키 일러스트 공개다.
'가디스 오더'는 픽세트라이브에서 개발 중인 액션 모바일 RPG다. 지난 2022년 지스타를 통해 공개되며 기대감을 야기했고 지난 1분기 FGT를 통해 호평받았다.

▶ 너무 올랐다? 시프트업 수익률 '-11.90%'
지난주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 조정 등으로 부진했던 시프트업이 또 하락했다.
낙폭도 컸다. -11.90%다.
지난주 게임주 가운데 플레이위드(-12.82%)와 더불어 10% 넘게 하락했다.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4월 4일(금)에는 +0.71%로 소폭 반등했다.

▶ 마비노기M 점진적 상승! 넥슨재팬 '-6.20%'
넥슨재팬은 지난주 겹호재에도 오르지 못했다.
지난 한 주간 수익률이 -6.20%다. 이전 +1.48%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미국발 악재에 일본 증시가 급락하면서 탄력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주 '퍼스트 버서커: 카잔' 글로벌 순항과 '마비노기 모바일' 국내 돌풍 등을 입증했다.
특히 3월 27일(목) 국내에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점진적 상승을 보이며 4월 4일 구글 플레이 매출 톱5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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