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튜디오 개발 '액션 MMORPG' … 4분기 출시 예정
2025년 1분기, 게임 맏형들이 판을 엎었다.
크래프톤을 비롯해 위메이드, 넥슨, 넷마블 등이 야심작을 출시하며 국내외 각종 매출 차트에서 지각변동을 야기했다.
이외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도 해외 진출에 나서며 K게임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2분기에도 메이저 게임사들이 대작을 예열에 나서며 또 다른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1분기 중심에 섰던 크래프톤, 넷마블에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가세한다.
야심작 '크로노 오디세이'다.
이 게임은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MMORPG다.

4월 11일(금), 카카오게임즈가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노트'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오픈했다.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당시 수집한 피드백과 주요 데이터 내용을 담았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FGT 테스트 참여자들은 약 11시간 20분의 평균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다.
‘소로마 요새’가 최고 인기 방문 지역으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은 ‘크로노 오디세이’ 플레이 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대표 지역 중 하나다. 비밀을 품은 듯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게임 내 다양한 무기 중 ‘활’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검과 방패’, ‘석궁’이 뒤를 이었다.
게임 내에서 매번 다채로운 전투 양상이 펼쳐져, 원거리 무기 혹은 공격과 방어 밸런스가 갖춰진 무기를 선택해 전투 안정감을 높이려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FGT 기간에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현상수배’다.
주요 현상범 몬스터인 ‘대식가 부찌’는 100번 이상 처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콘텐츠도 높은 이용자 참여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 몬스터는 5만560마리가 처치됐다. ‘스크래쳐’, ‘브로큰’, ‘블라인드’가 가장 많이 사냥된 몬스터로 이름을 올렸다.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분들께 더 나은 경험을 전달 드리기 위해 게임 곳곳을 끊임없이 다듬고 채워나가고 있다”며, “머지 않아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패키지(Buy to Play) 모델을 채용해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MMORPG다.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소울라이크가 연상되는 묵직한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투가 대표적 특징이다.
다크 판타지 기반의 독창적 세계관과 강렬한 비주얼의 몬스터 디자인을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이 가진 재미를 이용자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hrono Odyssey on Steam
Chrono Odyssey, A Next-generation Action MMORPG. Game features include awe-inspiring visuals powered by Unreal Engine 5, a vast and intricately designed seamless open world, dynamic action-based combat mechanics based on time manipulation and extensive cus
store.steampower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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