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앱스토어 톱3 '재장악'…로블록스, 구글 넘버3

[간밤차트-5월 9일]마비노기M·RF온라인 넥스트, 앱스토어 1위와 2위

리니지M 3위…깜짝 역주행, 쿠키런: 킹덤 매출 6위 후퇴 '하루 천하'

'쿠키런: 킹덤'의 신들린 역주행이 하루 만에 끝났다.

5월 9일 현재(오전 00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다. 전일 5월 8일(목) 넘버 1위에서 5계단 하락했다.

넘버1은 다시 3월生 흥행작이며 넥슨의 최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차지했다.

2위에는 잠시 주춤했던 넷마블의 최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자리했다.

3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MMORPG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3를 싹쓸이한 것이다.

이변이다.

하드코어가 강세인 구글 플레이와는 달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에서는 미들 코어 혹은 스포츠 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FC온라인M 등이다.

MMORPG 가운데서는 리니지M이 홀로 분전했다.

물론 기대신작들이 론칭 초반 최상위권에 머물렀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앞세운 미들 코어와 스포츠 게임 등 기존 흥행작들이 다시 최상위권을 탈환했다.

더욱 시선을 끄는 대목은 톱3에 자리한 MMORPG가 모두 토종 게임이다.

그리고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게임들이라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깜짝 이변'이 일었다.

리니지M이 굳건하게 넘버1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넘버3에 '로블록스'가 자리했다. 2025년 들어 가장 높은 순위다.

올해 최고 순위는 지난 2월 2일 4위다.

이 게임은 북미 게임사 로블록스에서 개발한 샌드박스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은 물론 100위 내에서 유일한 샌드박스 게임이다.

게임앤드(game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