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량·대금 급증…엔씨 등 빅9 부진, 총 시총 39조8748억

전일 화끈하게 올랐던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식도 우하향했다. 내림폭은 크지 않았다.
상승 종목이 11개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급증했다.
총 시가총액은 40조원이 무너졌다. 어제보다 6025억원이 감소한 39조8748억원이다.
빅9이 부진했다.
엔씨소프트는 -4.03%(6400원)로 5월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15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164만8903주다. 5월 최대치다. 외국인이 18만주가량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이며 4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은 10만9000주, 기관이 6만9000주 이상을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약 1500주를 매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5월 29일) 저녁 아이온2의 첫 라이브 방송(아이온2나이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개발진이 참여해 게임을 소개했다. 포커스그룹테스트(FGT) 일정(6월 28일~29일)을 공개했다. 참가자 모집 시작했다. 6월 12일까지다.

대장주 크래프톤은 -2.26%(85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36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40만267주다. 5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2만900주 이상을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800주 넘게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6000주와 1만7000주 이상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프트업은 -1.36%(7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6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9702주다. 전일대비 20% 넘게 줄었다. 기관이 7만1100주 이상을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7000주, 4만4000주 넘게 팔았다.

카카오게임즈는 -1.04%(170원)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종가는 1만6190원이며 거래량은 19만2441주다. 전일대비 30% 넘게 감소했다. 외국인이 4만4100주 넘는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2만9800주, 개인은 1만4200주가량을 사들였다.

넥슨게임즈도 -0.38%로 4거래일째 이어진 상승 랠리를 끝냈다. 종가는 1만3050원이며 거래량은 7만6616주다. 외국인이 약 1만2300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00주와 5000주 이상을 팔았다.

펄어비스는 +0.79%(3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8450원이며 거래량은 18만590주다. 전일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기관이 4만4700주 넘게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외국인은 3만6800주 넘게 팔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7900주와 200주 이상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은 0.20%(100원) 오른 5만1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만9373주다. 전일대비 약 38% 줄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100주, 2100주 넘게 던졌다. 기관은 5600주, 외국인이 600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이날 야심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PS 버전 발매를 예고했다. 이를 위한 PS 스토어에 공식 페이지를 오픈했다. 또 스팀에도 관련 페이지를 오픈했다.

위메이드는 보합을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만2552주다. 외국인이 6600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기관은 3800주, 개인이 2700주를 사들였다.
이날 서울지방법원이 위메이드가 DAXA의 위믹스 상장 폐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발표했다.

5월 30일(금), 코스피는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2700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70억원, 16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6051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396개가 상승했고 489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1.94포인트(0.26%) 내린 734.35다. 외국인이 11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1억원, 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630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케이엠더블유, 한국비엔씨, 에이스테크, DH오토리드, DH오토웨어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983개가 우하향했다.

5월 30일(금) 게임주식은 -0.48%다.
상승 종목이 11개에 그쳤다.
넥써쓰가 +3.80%로 가장 크게 올랐고 네오위즈홀딩스가 +3.15%로 뒤를 이었다.
미투온(+1.74%), 썸에이지(+1.43%), 조이시티(+1.31%) 등은 +1%대로 마감했다.
펄어비스(-0.79%), 아이톡시(+0.63%), 모비릭스(+0.52%), 네오위즈(+0.39%), 넷마블(+0.20%), 더블유게임즈(+0.20%)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다.
넥써쓰는 +3.80%(9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460원이며 거래량은 30민9806주다.전일(약 14만주)보다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1만705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1만6751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305주를 팔았다.

하락 종목은 21개다.
티쓰리가 -4.55%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엔씨소프트는 -4.03%로 급락했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5개다.
플레이위드(-2.08%), 크래프톤(-2.25%), 데브시스터즈(-2.41%), 컴투스홀딩스(-2.53%), 위메이드플레이(-2.59%) 등이다.
카카오게임즈(-1.04%), 컴투스(-1.17%), 액토즈소프트(-1.26%), 시프트업(-1.36%), 넵튠(-1.59%) 등은 -1%대로 장을 마쳤다.
이외 8개 종목은 1% 미만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2.41%(10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550원이며 거래량은 3만7074주다. 전일(약 14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2700주, 개인이 900주 넘게 팔았다. 기관이 1100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12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2400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1.17%(450원)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7950원이며 거래량은 4만955주로 전일대비 50% 이상 늘었다. 외국인과 기괸이 각각 8000주, 4900주 이상을 팔았다. 개인은 1만2000주, 기타 투자자가 600주 넘게 사들였다.
컴투스는 이날 신작 '더 스타라이트' 신규 아크워크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게임테일즈에서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MMORPG다.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786만6424주다. 5월 들어 지난 12일(약 1243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넥써쓰, 썸에이지, 아이톡시, 링크드, 컴투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티쓰리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등은 50% 넘게 줄었다.
전체 거래대금은 4467억8100만원이다. 5월 들어 최대치다.
엔씨소프트가 2521억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크래프톤이 1477억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프트업(135억7200만원)는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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