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네오플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8월 12일 중국 서비스 시작
넥슨, 2020년 여름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열기가 한국을 넘어 중국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은 단일 규모 최대 게임시장이며 한국 게임사들의 제2 텃밭으로 꼽히고 있다.
만리장성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6월 27일(토) 오전, 넥슨(대표 이정헌)은 ㈜네오플(대표 노정환)이 개발한 2D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8월 12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격일은 전일(6월 27일)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의 라인업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흥행 혈통으로 꼽힌다.
우선 원작의 남다른 흥행을 이룬 IP게임이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008년 중국에 출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미르의전설2, 크로스파이어의 뒤를 잇는 게임한류 주역이다.
여기에 현지 퍼블리셔는 텐센트게임즈다. 중국 최대게임사며 최다 흥행작을 배출한 게임사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D 액션RPG다.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 바탕의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원작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로 ‘던전앤파이터’ 고유의 액션성을 살렸다.
중국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에는 50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해 중국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선보이는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첫 모바일게임”이라며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텐센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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