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4패 동률’ 젠지-T1-KT 롤스터, 원주行 '삼파전'
27일 BNK 피어엑스·키움 DRX 패자, MSI 선발전 탈락

5월 마지막 주, LCK MSI 대표 선발전이 절정에 달한다.
정규 시즌 1~2라운드 최종 순위가 확정되는 경기들이 펼쳐진다.
8주 차까지 1위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와 T1을 만난다.
KT 롤스터는 원주 직행권의 마지노선인 3위 안착을 놓고 경기한다.
중위권에서는 한진 브리온을 추격하는 키움 DRX와 BNK 피어엑스가 마지막 진출권 한 장을 두고 경쟁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 정규 시즌 9주 차 일정 및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경기는 5월 27일(수)부터 3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 1위, 1승 남았다!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와 대결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규 시즌 1~2라운드 1위 확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14승 2패로 5월 27일(수) 젠지전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한다.
1~2라운드 최종 순위는 LCK MSI 대표 선발전 대진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LCK MSI 대표 선발전에는 정규 시즌 1~2라운드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며 1위와 2위는 6월 12일(금)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3라운드 1시드 결정전에 직행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LCK 1번 시드로 MSI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꺾는다면 정규 시즌 1~2라운드 1위를 확정함으로써 가장 유리한 자리에서 선발전을 치른다.

젠지에게도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전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8주 차 종료 기준 T1, KT 롤스터와 함께 12승 4패 동률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구도가 바뀔 수 있다.
또 3위까지 원주 직행권이 주어지는 만큼 1라운드 완패를 설욕하는 동시에 MSI 선발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 12승 4패! 젠지· T1· KT 롤스터, 과연 원주 직행팀은
12승 4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젠지와 T1, KT 롤스터의 삼파전이 9주 차에서 절정에 달한다.
14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1위가 유력하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젠지와 T1이 2전 전승을 기록하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2패를 당한다면 젠지와 T1이 LCK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 직행할 수 있는 것.
한화생명e스포츠가 1위를 확정할 경우 원주에서 진행되는 LCK MSI 대표 선발전 3, 4라운드에 직행할 수 있는 남은 자리는 2위와 3위 단 두 자리뿐이다.
4위는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 승리해야만 원주로 향할 수 있다.
12승 4패를 기록 중인 세 팀에게 9주 차 결과가 중요한 이유다.

28일(목) 열리는 KT 롤스터와 T1의 맞대결은 상위권 구도를 판가름하는 최대 분수령이다.
세트 득실 +11로 다른 세 팀에 비해 크게 뒤처진 KT 롤스터는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만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젠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T1은 1라운드에서 KT 롤스터에게 0대2로 완패했던 아픔을 씻어낼 필요가 있다.
두 팀의 맞대결 결과와 27일(수)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는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순위 경쟁의 분수령에서 양 팀 정글러가 나란히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KT 롤스터의 ‘커즈’ 문우찬은 통산 698전으로, LCK 정글러 중 두 번째 700전 달성을 앞두고 있다.
통산 499전을 기록한 T1의 ‘오너’ 문현준은 정글러 중 다섯 번째 500전 고지에 오른다.
▶ 6위 결정전! 중하위권 막바지 삼파전
원주행 직행을 다투는 상위권 경쟁에 못지않게 LCK MSI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둘러싼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한진 브리온이 6승 10패로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키움 DRX와 BNK 피어엑스는 5승 11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각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크게 요동칠 수도 있다.
27일(수) 열리는 BNK 피어엑스와 키움 DRX의 맞대결은 6위에 오를 수 없는 팀을 가리는 경기다.
두 팀 모두 5승 11패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매치에서 승리하는 팀만이 6위 한진 브리온을 추격할 마지막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키움 DRX는 7주 차에 한진 브리온의 연승을 저지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BNK 피어엑스 역시 LCK컵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고점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린다.
한진 브리온은 세트 득실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9주 차 대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나기 때문이다.
이들을 넘어서야 6위를 수성하고 MSI 대표 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정규 시즌 마지막까지 최상위권 3자 동률에 따른 순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 가능성도 남아 있다.
만약 젠지와 T1이 9주 차 경기를 모두 2대1로 승리하고 한진 브리온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1로 꺾으면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T1이 모두 14승 4패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 경우를 제외하면 타이브레이커의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위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오는 6월 2일(화) 오후 5시 롤파크 치지직 아레나에서 시드별 3전 2선승제 순위 결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6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경기 시작 9일 전인 216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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