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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올드보이 역주행! K게임, 日서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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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019년 4월 일본 자체 서비스 돌입, 2020년 10월 현지 인기 게임 1위 등극
NHN 개발 모바일게임 '디즈니 츠무츠무' 10월 초 日 양대 마켓 매출 톱10 재진입


'검은사막'이 일본에서 역주행을 펼치며 K게임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토종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이 일본에 진출, 초반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넥슨의 피파모바일, NHN의 츠무츠무 스타디움이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 톱3에 올랐다. 온라인게임에서는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사가'가 현지 유력 게임전문 사이트 온라인게이머 인기 차트 넘버1에 올랐다.

신작과 더불어 기존 흥행작의 역주행까지 더해지면서 일본에서의 게임한류에 힘을 싣고 있다.
디즈니 츠무츠무와 검은사막을 꼽을 수 있다.

NHN이 개발한 캐주얼 게임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월 초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 구글 플레이 매출 4위까지 오르며 역주행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1월 라인을 통해 일본에 출시된 캐주얼 게임이다.

10월 12일 펄어비스의 간판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 일본 게임 전문 사이트 'OlineGamer(온라인 게이머)'의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서비스 5주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MMORPG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뿐 아니다. 일본 최대 게임 웹진 '4Gamer(포게이머)'에서도 MMO부분 2위(이용자 평점 94점)를 차지했다.
자체 서비스가 주효했다. 펄어비스는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온과의 계약 만료에 따라 2019년 4월 일본에서도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주말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선보인 '검은사막 X Glay(글레이)' 콜라보 영상도 1000만뷰를 훌쩍 넘기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고 동시접속자도 론칭 이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검은사막 일본 서비스 인기 비결로 이용자와의 빠른 '소통'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꼽힌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지역 모두를 아우르며 국가별 언어 대응,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일본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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