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주톡

폭등! 크래프톤, 꽃길 간다…왜?

반응형
 
[게임株톡] 크래프톤, 11월 11일 13% 넘게 폭등…미국發 악재 해소 기대감+12월 야심작 출시 기대감

미국발 리스크 우려가 줄면서 국내 증시가 비상하고 있다.

게임주식도 예외는 아니다.

컴투스를 제외한 30개 종목이 우상향 중이다.

외풍 해소에 '맏형'들이 먼저 반응 중이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이 10% 넘는 강세를, 위메이드, 넷마블, 넥슨게임즈 등은 5% 이상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11일 현재(오전 11시 22분 기준) 크래프톤은 13.80% 오른 21만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2021년 8월 10일 코스피 입성 이래 단일 거래일 가장 큰 오름폭이다. 이날 폭등으로 지난 10월 7일 무너진 20만원 선도 회복했다.

거래량도 폭증했다.

정규장 마감까지 절반 넘게 남은 상황에서 39만주를 넘어섰다.

이는 하반기 최대치인 8월 26일(39만1580주)보다 약 1500주 적은 수량이다.

현재까지의 투자 동향은 개인이 팔자(SELL) 매도에 앞장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주와 2만주 넘게 사들였다.

크래프톤의 폭등은 그동안의 급락에 대한 반발과 신작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대흥행으로 지난 2018년 코스피에 상장된 크래프톤은 단숨에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을 앞서며 게임 대장주를 꿰찼다.

이후에도 오름세를 지속 2021년 11월 17일 58만원을 찍었다.

2022년 들어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미진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인도에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 중단 등 악재 등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지난 10월 13일에는 16만9500원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그리고 11월 11일, 폭등 중이다.

저점 인식이 부각된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조절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되살아 났다.

여기에 12월 크래프톤은 2022년 최고 야심작을 출시한다. 신작 기대감까지 더해진 것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다. 이 작품은 패키지 게임으로 오는 12월 2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 작품은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 중인 서바이벌(생존) 호러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PC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전 세계 주요 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정식 발매에 앞서 오는 11월 17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2'에 참가,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핵심 출품작으로 전시한다.

한편 지스타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외 내년 출시 예정인 '디펜스 더비'를 공개한다. 토종 게임사 라이징윙스가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디펜스게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