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증발! 게임주 급락…위메이드 3형제 '휘청'

 

[게임주식-3월 7일] 평균등락률 -1.51%…대형주 부진, 총 시총 1조원 넘게 증발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가 우상향했고 코스닥은 하락했다.

게임주식은 급락했다.

무려 26개가 우하향했다. 상승 종목은 4개에 불과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어제보다 소폭 늘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1조원 넘게 증발했다.

40조1571억원으로 어제보다 1조41억원이 감소했다.

전일 반등했던 대형주가 부진했다.

위메이드가 -5.41%가 급락했고 엔씨소프트가 -3.34%로 급하강했다. 네오위즈(-2.10%), 크래프톤(-2.48%), 넥슨게임즈(-2.60%) 등은 -2%대로 마감했다.

NHN(-1.37%), 카카오게임즈(-1.92%), 넷마블(-1.96%) 등은 -1% 넘게 내렸다. 컴투스(+0.29%)는 우상향했다.

위메이드가 -5.41%(285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먼9850원으로 5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93만7379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53%가량 늘었다. 개인이 16만8771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4249주, 7만356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956주를 팔았다.

전일 +2.84%로 반등했던 엔씨소프트는 3.34%(1만4500원) 하락했다. 종가는 42만원이며 거래량은 13만5811주다. 전일대비 10%가량 줄었다. 개인이 6만5296주를 싹쓸이했다. 기관은 5만931주, 외국인이 1만3664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701주다.

넥슨게임즈는 2.60%(380원) 하락, 전일 오름폭(+2.60%, 370원) 을 반납하고 10원이 더 하락했다. 종가는 1만4240원이며 거래량은 58만9312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1896주, 13만1651주를 팔았다. 개인은 22만249주를, 기타 투자자가 3298주를 순매수했다.

크래프톤은 -2.48%(43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6만9200원으로 어제 회복한 17만원 선이 무너졌다. 개인이 7만5487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3119주, 2만1248주를 던지며 동반 매수 하루 만에 동반 매도로 돌아섰다. 기타 투자자는 1120주를 팔았다.

크래프톤은 너바나나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너바나나가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전략 게임 '제타(ZETA)'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는다.

펄어비스는 2.42%(1050원) 하락한 4만2400원을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7만8751주로 전일대비 약 46%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6897주, 2만104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8만1233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6706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2.10%(950원) 하락,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4350원이며 거래량은 46만5957주다. 전일(약 12만9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관이 10만135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개인은 6만5124주, 외국인은 3만5257주를 매입했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969주다.

네오위즈는 스포츠박스 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3월 7일 화요일, 코스피는 0.73포인트(0.03%) 오른 2463.35로 마감했다. 개인이 2167억원, 기관이 1346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3348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467개며 417개는 우하향했다. KG케미칼, 한국ANKOR유전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0.75포인트(0.09%) 내린 815.76이다. 기관이 2199억원, 외국인이 19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545억원을 순매수했다. 651개가 우상향했고 849개가 하락했다. 하이드로리튬, 레몬, 폴라리스오피스, 코이즈, KGB, 엔투텍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뉴지랩파마는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51%다. 전일 찔끔 반등을 지키지 못하고 급락했다.

상승 종목이 4개에 그쳤다.

엠게임이 +3.42%로 가장 크게 올랐고 넵튠(-1.45%), 바른손이앤에이(+0.33%), 컴투스(+0.29%) 등이 강보합을 보였다.

엠게임은 3.42%(300원)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9070원으로 전일 내준 9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74만498주로 전일대비 약 21% 늘었다. 개인이 10만4723주, 기관이 2만775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12만9366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114주다.

컴투스는 0.29%(2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86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6006주다. 전일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4만9778주의 매물을 퍼부었고 기관이 347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만3051주를, 기타 투자자가 205주를 매입했다.

26개가 우하향, 하락 종목이 폭증했다.

위메이드맥스가 -5.78%, 위메이드플레이가 -5.43%, 위메이드 -5.41% 등 위메이드 3형제가 급락했다. 엔씨소프트는 -3.34%로 뒤를 이었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8개다. 네오위즈, 액토즈소프트, 펄어비스, 크래프톤, 조이시티, 한빛소프트, 넥슨게임즈, 액션스퀘어 등이다.

나머지 14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컴투스홀딩스는 자사의 블록체인 코인 'XPLA(엑스플라)'가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비트마트에 3월 8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1.59%(8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9600원이며 거래량은 7만3214주로 전일대비 약 12%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96주, 1428주를 팔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9104주ㅘ 120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871만535주다. 어제보다 95만5263주가 증가했다.

모비릭스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넵튠, 웹젠, 네오위즈, 조이시티,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넵튠 물량은 6만6081주로 전일대비 63%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2282주, 기관이 116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397주를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1주를 샀다. 넵튠은 1.45%(150원)오른 1만5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37만4324주로 전일(약 18만8000주)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기관이 4만7516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개인은 4만738주를,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6450주와 328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5.43%(900원)로 7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567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724억1400만원이다. 전일보다 369억2500만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가 574억8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가 474억5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252억2700만원), 네오위즈(203억6600만원), 크래프톤(257억800만원) 등은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가 -1.92%(900원)로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4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54만7807주로 전일대비 약 12% 줄었다. 개인이 14만5232주를 싹쓸이,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만7784주, 2만575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4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