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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

막판 반등! 게임주, 위메이드 3형제+컴투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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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식-3월 13일] 평균등락률 +0.68%, 거래량 1000만주 돌파

미르M 글로벌·서머너즈워:크로니클 해외 흥행…관련주 화끈 반등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Z) 파산으로 인해 오전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하지만 약세를 딛고 막판 반등했다.

​게임주식도 장 초반 급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물론 시가총액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거래일(3월 10일)보다 증가했다.

​위메이드 3형제와 컴투스가 화끈하게 반등하며 힘을 보탰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3.61%(2130원)로 3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7780원으로 7거래일만 1만7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213만3731주로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15만30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9578주를 팔았다. 기관은 13만8793주를, 외국인이 2만1088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맥스도 8.10%(1300원) 올랐다. 3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1만7350원이며 거래량은 150만6886주로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2만1937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매도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는 469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3519주를 쓸어 담았다. 개인 매수량은 3117주다.

위메이드는 6.29%(3000원) 상승,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만700원으로 3월 7일 내준 5만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102만7661주로 전거래일(약 56만주)보다 83%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10만355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이 9만1430주, 개인이 1만430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694주다.

​위메이드는 이날 1월 말 출시한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 글로벌 버전의 동시 접속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르M 글로벌은 위메이드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미르의전설2'에 기반해 블록체인 기술이 가미된 MMORPG다.

컴투스도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글로벌 초반 흥행 소식에 반등했다. 4.85%(3200원) 오른 6만92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0만6882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90%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6만9981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만1465주, 1만8509주, 7주다.

​컴투스는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나흘 만에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0억원 이상을 거둬들인 것. 또 동시 접속자는 11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크로니클'은 컴투스가 대표 IP에 기반해 만든 소환형 RPG다. 글로벌 버전은 지난 3월 9일 170여개국에 론칭됐다.

펄어비스는 +3.20%(1300원)으로 5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1900원이며 거래량은 27만913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13% 감소했다. 개인 7만8806주를 순매도, 최근 10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914주와 6만5831주를 매입했다. 동반 매수는 14거래일만이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1주다.

코스피는 16.01포인트(0.67%) 오른 2410.60으로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 내준 240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개인이 3279억원어치를 던지며 홀로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과 30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은 256개에 그쳤고 565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장 내내 약세를 지속하다가 정규장 마감 직전에 반등했다. 지수는 0.29포인트(0.04%) 상승한 788.89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5억원, 601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14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하락 종목이 1111개며 413개는 우상향했다. 미코바이오메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68%로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15개가 우하향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NHN이 -3.43%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2.33%), 드래곤플라이(-2.67%) 등이 -2%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12개 종목의 하락폭은 -1% 안팎이다.

​NHN은 -3.43%(950원)로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2만67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8327주로 3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5838주, 2309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4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8282주를 사들이며 15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일단락했다. 기타 투자자는 2만9865주를 쓸어 담았다.

15개 종목이 상승했다.

​위메이드플레이가 급등했고 위메이드맥스(+8.10%), 위메이드(+6.29%) 등은 5% 넘게 올랐다. 컴투스 +4.85%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3.20%), 컴투스홀딩스(+2.00%) 등이 2% 넘게 올랐다.

​나머지 9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50만3483주다. 3월 들어 최대치다.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 컴투스 등 급등한 4게 종목과 네오위즈, 플레이위드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50% 넘게 감소한 게임주는 액션스퀘어뿐이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23만5631주다. 3월 10일대비 62%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8만6313주를 싹쓸이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만6005주, 2만2946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타 투자자가 7362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0.93%(4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2650원이다.

액션스퀘어 물량은 6만9736주로 전거래대비 77% 넘게 감소했다. 개인이 5571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1주, 30주를 매입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다. 액션스퀘어는 +0.87%(25원)로 2거래일 연속 부진을 끊었다. 종가는 291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850억8700만원이다. 전거래일보다 632억6700만원이 늘었다.

​위메이드가 509억28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위메이드플레이(367억1700만원), 엔씨소프트(343억44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맥스(255억8900만원), 컴투스(279억1300만원), 크래프톤(210억3400만원), 카카오게임즈(213억2900만원) 등이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0.13%(500원) 상승,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9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8만6621주다. 3월 들어 최저치다. 외국인이 2129주, 개인이 4320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6287주를 담으며 최근 7거래일 연속 매도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62주다.

크래프톤은 0.99%(1600원) 오른 16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월 6일(+2.189%)이후 5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약 13만주다. 개인이 2만5161주의 매도 우위를, 외국인이 1만9152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8046주를 사들였고 기타 투자자가 2037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카카오게임즈는 +0.82%(350원)로 최근 7거래일째 이어진 하락 랠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가는 4만3150원이며 거래량은 49만7614주다. 전거래일대비 20%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678주, 6436주를 팔았다. 3월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2만1294주를, 기타 투자자가 5820주를 순매수했다.

넥슨게임즈는 0.44%(60원) 올랐다. 3월 6일(+2.60%) 이후 5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1만690원이며 거래량은 38만8397주로 전거래일대비 8%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2286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SELL)다. 기관이 2만983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302주와 1주다.

 

전체 시가총액은 38조4532억원이다. 전거래일보다 3430억원이 증가했다.

​대형주는 나름 선전했다.

​넷마블(보합), 네오위즈(-0.93%), NHN(-3.43%) 등이 우하향했고 나머지는 상승했다.

​위메이드(+6.29%), 컴투스(+4.85%), 펄어비스(+3.20%)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크래프톤(+0.99%), 카카오게임즈(+0.82%), 넥슨게임즈(+0.44%), 엔씨소프트(+0.13%) 등이 우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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