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4월 18일]리니지W·리니지2M 톱5 이탈, 23년 최저
3월生 대작 론칭 프리미엄 감소에도 약세, 린저씨 이탈 가능성
2023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상위권이 급변했다.
대작들의 잇단 등장에 기존 흥행작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
특히 3월生 블록버스터 '아키에이지 워'(카카오게임즈)와 '프라시아 전기'(넥슨) 등장은 확연한 세대교체를 야기 중이다.
장수 흥행 게임 '리니지W'와 '리니지2M' 등 엔씨소프트의 효자이며 리니지 후예들이 급격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4월 18일(화) '리니지W'가 구글 플레이 매출 7위에 자리했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해 제작된 멀티플랫폼 MMORPG다. 지난 2021년 11월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일부에 동시 론칭됐다.
한국 게임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리니지' 후예답게 출시 초기 광풍을 일으켰고 1년 넘도록 톱5를 유지했다.
2023년 4월, 달라졌다. 지난 4월 4일 6위로 올 들어 처음으로 톱5에서 이탈했다.
수난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4월 14일 9위로 2023년 들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15일(토)까지 이어졌고 16일 반등, 8위로 올라섰다.
'리니지2M'은 8위다. 2023년 들어 가장 낮은 순위다.
'리니지2M' 역시 리니지에서 파생된 온라인 MMORPG '리니지2'의 모바일 버전이다.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9년 11월 27일 론칭됐다.
출시 초반부터 대흥행을 거뒀고 3년 넘도록 톱5를 유지하며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괴력을 입증했다.
역시 4월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4월 1일 3위에서 계단식 하락을 보이며 6위까지 하락했다. 4월 16일(일)에는 7위까지 밀렸다.
린저씨들이 몰리는 주말을 전후한 하락이다.
한편 3월生 대작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는 각각 4위와 5위로 톱5를 유지하고 있다.
론칭 프리미엄이 약화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리니지W'와 '리니지2M'의 내림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여기에 4월에도 동일 장르의 대작이 출격한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다.
구글 매출의 판을 엎은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못지않은 기대작이다. 리니지 후예들이 또 한 번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정통 MMORPG다.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한다. 사전예약에서 일찌감치 100만명을 돌파하며 4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출시일은 4월 27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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