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전쟁의 불씨·프리스톤테일M 개발사 파우게임즈 인수
P의 거짓+브라운더스트2 등 대세 시장에서 라인업 강화
네오위즈는 2023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임사다.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으로 게이머들과 업계의 그것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시선을 끌고 있다.
사실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시대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브라운 더스트'와 '고양이와 스프' 외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작품이 많지 않았다.
게다가 인디 게임 중심의 글로벌 PC 온라인 라인업과 차세대 먹거리로 부각되고 잇는 '블록체인' 사업에 공을 들였다.
2023년 달라지기 시작했다.
현 게임시장의 중심인 모바일 게임을 겨냥한 기대작을 출시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브라운 더스트' 속편 '브라운 더스트2'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유력 게임사 파우게임즈도 인수했다.
파우게임즈는 킹덤:전쟁의 불씨와 프로스톤테일M 등 큰 인기를 누렸던 모바일 MMORPG 개발사다.
콘솔과 인디 게임은 물론 대세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5월 22일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발사 ‘파우게임즈(FOW GAMES, 대표 이광재)’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력을 강화해 나간다.
더 나아가 MMORPG, 수집형 RPG 등 모바일 게임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우게임즈’는 2018년 11월 설립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다.
뛰어난 개발력은 물론,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는 운영 역량까지 갖추고 있다.
‘파우게임즈’의 첫 게임 ‘킹덤:전쟁의 불씨’는 2020년 5월 국내 출시 5일 만에 구글 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중세 정통 판타지 소재와 대규모 공성전 등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런칭에도 성공했다. 최근 3주년 업데이트 이후 구글 매출 순위 20위권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원작 PC 게임 ‘프리스톤테일’ IP를 활용한 ‘프리스톤테일M’은 모험과 성취감 넘치는 전투를 내세우며 한국을 비롯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12개 국가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파우게임즈’는 일본 게임 개발사 ‘니혼팔콤’과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IP 계약을 체결했다.
1989년 첫 발매 이후 지금까지 시리즈가 이어져 오고 있는 RPG이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타이틀로, ‘파우게임즈’가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네오위즈 김승철 대표는 “검증된 개발력을 갖춘 ‘파우게임즈’ 인수를 통해 네오위즈의 자체 IP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게임의 장르 다양성도 넓혀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22일 현재(오전 11시 20분 기준)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 넘게 상승, 4만60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만주를 넘어서며 5월 19일(금) 전체 물량(약 5만1000주)를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02주와 3000주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www.neowiz.com/neo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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