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산 게임이 또 안방 양대 마켓 매출 넘버1을 싹쓸이했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자리를 평정했다.
넘버3까지 확대해도 토종 게임은 '리니지M'(구글 플레이 매출 2위) 뿐이다.
톱10에 위치한 게임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운빨존많겜, FC 모바일, FC 온라인M뿐이다.
올해 출시된 신작은 '운빨존많겜'이 유일하다.
양대 마켓 톱10에 자리한 토종 게임은 리니지M, 운빨존많겜, FC모바일 등이다.
이중 스포츠 게임은 FC온라인M과 FC모바일이 전부다.
외산 게임의 광풍과 RPG가 장악하고 있는 양대 마켓 톱10에서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스테디 셀러'임을 또 한번 입증한 것이다.

10월 29일(화), FC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에 자리했다.
톱10에서 유일무이한 스포츠 게임이다.
앱스토어에서는 8위다.
이 게임은 EA가 개발한 축구 기반 스포츠 모바일 게임이다. 넥슨이 퍼블리싱해 지난 2020년 6월 론칭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광풍을 야기하며 한국 스포츠 모바일 게임의 판도를 바꿨다.
당시 절대 강자인 FC 온라인M과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추월한 것.
이후 축구 관련 이슈들이 쏟아지면서 론칭 초기만큼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선수들의 유럽 빅리그(영국 프리미어,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로열티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20일에는 넥슨이 FC모바일을 전면에 내세운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축구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를 개최하며 축구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아이콘매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살아있는 축구 전설들이 창(공격수)과 방패(수비수)로 나뉘어 대결했다. 유례를 찾기 힘든 매치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넥슨의 효자이며 또 다른 색깔의 축구 게임 'FC온라인M'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다. 여전히 스포츠 모바일 게임 최강자임을 뽐냈다.

한편 지난 10월 23일 출격한 캐주얼 RPG '카피바라 Go'는 매출에서도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자리한 것.
이 게임은 궁수의 전설, 탕탕 특공대 등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게임사 HABBY(하비)의 최신 게임이다. 텍스트 어드벤처와 로그라이크가 결합된 모바일 RPG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17위다.
론칭 프리미엄이 여전히 존재하는 시기이며 최근 외산 게임들의 완만한 상승 곡선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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