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한국 롤파크에서 열려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 청두에서 개최…MSI 개최국은 캐나다
2024년 롤드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페이커 이상혁의 하드캐리를 앞세워 중국의 강호 '빌리빌리 게이밍'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2연패 달성하며 T1은 글로벌 대회의 절대 강자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롤드컵2024가 막을 내린 가운데 라이엇게임즈는 2025년 롤드컵을 예열했다.
11월 1일 2025년에 열리는 세 개의 국제 대회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한 것.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캐나다, 새로 만들어지는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는 한국의 롤파크에서 열린다.
해당 소식은 11월 1일(토) 영국 런던 O2 아레나의 인디고에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통해 전해졌다.
크리스 그릴리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이 2025년 국제 대회의 방식과 개최지 등 개요를 설명했다.
2025년 새로 만들어지는 국제 대회의 이름은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로 정해졌다.
퍼스트 스탠드는 지역 간의 경쟁을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요소를 적용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로, 5개 지역 스플릿 1 우승팀들이 출전하는 국제 대회다.
스플릿 1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2025년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하는 팀을 가리는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 모두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로 진행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3전 2선승제, 5전 3선승제 등 다전제에서 전략성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방식이다.
한 챔피언을 선택하면 남은 경기 동안 양 팀 모두 해당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매 경기마다 일반적인 선택/금지 단계에 10개의 피어리스 밴이 추가된다.
사용할 수 없는 챔피언들이 뒤로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의 두뇌 싸움은 물론, 선수들이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많은 팀이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방식이다.
2025년에 열리는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스플릿 2가 종료되는 내년 6월 말부터 캐나다에서 열린다. MSI에는 5개 지역에서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한다.
미디어데이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도 공개했다.
중국의 청두다.
2024년 MSI를 유치한 청두는 대회 진행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으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등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유치했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퍼블리싱 & 이스포츠 사장은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역대급 시청 지표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파리에서 열린 T1과 젠지의 4강전 최고 동시 시청자수(PCU)는 중국을 제외하고 481만을 기록, 중국 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 중 하나가 됐다. 준결승전까지 중국 외 지역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 또한 전년 대비 30% 증가하면서 이미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월드 챔피언십 이벤트로 기록됐다.
그는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을 노리는 T1과 LPL(중국)에게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길 원하는 빌리빌리 게이밍의 대결에도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만큼 최고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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