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량 10월 들어 최저…빅8 모조리 하락, 전체 시가 총액 40조원 붕괴
국내 증시가 휘청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게임주식은 사실상 몰락했다.
상승 종목이 단 2개에 그쳤다. 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낙폭도 컸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모조리 하락했다. 이로 인해 전체 시가 총액이 39조1382억원으로 40조원이 붕괴됐다.
39조1382억원이다. 전거래일(11월 8일)보다 1조1317억원이 증발했다.
넷마블이 -5.24%로 급락했다.
카카오게임즈(-3.93%), 펄어비스(-2.55%), 시프트업(-2.42%), 크래프톤(-2.31%), 위메이드(-2.09%) 등이 2% 넘게 후퇴했다. 엔씨소프트(-1.65%), 더블유게임즈(-1.18%) 등은 -1%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넷마블은 -5.24%(280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5만6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9222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외국인이 2만8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은 1만9950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10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66주, 67주를 던졌다.
넷마블은 이날 2025년 출시 예정인 블록버스터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기반 웹툰을 네이버웹툰을 통해 오는 11월 14일 연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93%(670원)로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6380원으로 10월 29일 회복한 1만7000원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27만8824주로 전거래일대비 25%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7만1448주, 1만4925주를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8만3691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682주다.
펄어비스는 2.55%(1000원) 하락한 3만8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18만6945주다. 외국인이 2만808주를, 기타 투자자가 759주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30주, 1만9737주를 팔았다.
시프트업은 -2.42%(1500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6만5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534주다. 전거래일대비 3% 줄었다. 외국인이 5만346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9592주, 3만3028주, 843주를 팔았다.
대장주 크래프톤은 -2.31%(75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31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9300주다. 전거래일(약 40만9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2만457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9658주, 4888주, 29주를 사들였다.
크래프톤은 이날 '마이 리틀 퍼피'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드림모션이 개발 중인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2025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2.09%(850원)로 3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9800원으로 지난 11월 5일 회복한 4만원 선이 붕괴됐다. 거래량은 27만7529주로 전거래일대비 35%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6만11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는 679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만585주, 4만212주를 매입했다.
엔씨소프트는 -1.65%(350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0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5만5448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5% 감소했다. 기관이 2274주, 기타 투자자가 54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26주, 802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4분기 출시 예정인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예약자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한 11월 4일 시작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100대 서버가 모두 마감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2차 이벤트는 11월 12일부터 진행한다고 전했다.
11월 11일(월), 코스피가 29.49포인트(1.15%) 하락한 25831.6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1억원, 238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67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190개에 그쳤다. 하락 종목은 730개로 급증했다. DS단석, 삼부토건, 범양건영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4.54포인트(1.96%) 내린 728.84다. 외국인이 847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5억원, 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하락 종목이 1331개로 폭증했다. 상승 종목은 295개다. 지오릿에너지, LK삼양, 케이엔더블유, 엔투텍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이 2개에 그쳤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바른손이앤에이(+1.93%), 링크드(+0.49%) 등이다.
하락 종목은 32개로 폭증했다. 10월 들어 가장 많았고 내림폭도 컸다.
데브시스터즈는 -8.31%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넷마블(-5.24%), 미투온(-6.344%), 한빛소프트(-7.36%) 등이 5% 넘게 하락했다.
3% 넘게 하락한 게임주식은 11개다.
액토즈소프트(-3.21%), 스타코링크(-3.28%), 플레이위드(-3.49%), 넥슨게임즈(-3.59%), 위메이드맥스(-3.79%), 카카오게임즈(-3.93%), 컴투스(-4.11%), 위메이드플레이(-4.31%), 스코넥(-4.42%), 넵튠(-4.75%), 웹젠(-4.91%) 등이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13개다.
티쓰리(-2.00%), 위메이드(-2.09%), 네오위즈홀딩스(-2.22%), 크래프톤(-2.31%), 네오위즈(-2.39%), 조이시티(-2.41%), 시프트업(-2.42%), 컴투스홀딩스(-2.47%), 펄어비스(-2.55%), 액션스퀘어(-2.60%), 엠게임(-2.79%), 썸에이지(-2.83%), NHN(-2.83%) 등이다.
넥슨게임즈는 -3.59%(530원)로 전거래일 반등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4230원이며 거래량은 52만3622주다. 전거래일대비 30.3%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4만143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4806주를 팔았다. 개인은 14만6038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00주다.
네오위즈는 -2.39%(500원)로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450원이며 거래량은 4만91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45%가량 줄었다. 기관이 2584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8주, 205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네오위즈는 이날 폴란드 게임사 '자카자네'에 800만 달러 투자를 단행했다며 신작 게임에 대한 글로벌 판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C와 콘솔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부 느와르 배경의 싱글 플레이 RPG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08만6062주다. 10월 들어 최저치다.
크래프톤, 넵튠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 모비릭스, 조이시티, NHN, 위메이드플레이, 스코넥, 미투온, 데브시스터즈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 거래량은 14만468주다. 전거래일(약 5만3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4만577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6185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19136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50주를 사들였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8.31%(2950원)로 지난 8월 5일(-11.93%)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3만2550원이다.
조이시티 물량은 21만2291주다. 전거래일(11월 8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2만993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이며 4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이 2만9922주를, 기관이 12주를 사들였다.
조이시티는 -2.41%(37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499원이다. 장중에는 1474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4만8256주다. 전거래일대비 77%가량 늘었다. 개인이 4920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7주, 3주를 던졌다. 5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위메이드플레이는 -4.31%(33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732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246억3900만원이다. 914억5200만원이 줄었다.
크래프톤이 475억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115억9400만원), 위메이드(112억9600만원), 시프트업(109억7700만원) 등이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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