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톱10도 4종…페이트/그랜드 오더 6위, 신들리 역주행

겨울 성수기가 도래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요동쳤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앞세운 라이브 게임들이 주역이다.
토종이 아닌 외산 게임들이다.
양대 마켓 톱10에서 토종 게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4년 12월부터 다시 시작된 외산 광풍이 2025년 1월 더욱 거세지며 토종 게임의 영토를 잠식한 것이다.
2025년 1월 8일(수), 구글 플레이 톱10에서 토종 게임은 4종에 불과했다.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MMORPG '리니지M'이 넘버1을 지켰다.
이외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승리의여신: 니케'가 5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6위를 나타냈다.
이외 111%에서 자체 개발, 서비스 중인 '운빨존많겜'이 9위다.
그동안 톱10을 유지해온 리니지 후예 '리니지W(11위)'와 '리니지2M(12위)'등이 톱10에서 이탈했다.
한편 외산 게임은 '라스트워: 서바이벌', 'SOW: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원신' 등이 2위~4위를 나타냈다.
'로얄매치'와 '명조: 위더링 웨이브' 등은 7위와 8위에 자리했다. 10위는 로블록스다.
애플 앱스토어 톱10에서도 국산 모바일 게임은 4개에 불과했다.
리니지M(2위), 페이트/그랜드 오더(6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8위), 운빨존많겜(9위) 등이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신들린 역주행을 펼치며 톱10을 탈환했다.
이 게임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에 기반해 제작된 모바일 RPG다. 넷마블이 퍼블리싱, 지난 2017년 11월 서비스에 나섰다.
서비스 7년이 넘는 올드보이의 미친 질주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전일(1월 7일)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나선증명세계 릴림 할롯 ~갈채 없는 장미~'라는 이름으로 영령과의 인연이 만들어낸 '증명세계'의 극장에서 벌어지는 성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벤트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이벤트 한정 서번트 '4성 세탄타'를 획득할 수 있고, 퀘스트 클리어와 미션 달성 등으로 이벤트 아이템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 등장하는 서번트들이 '커맨드 서포트'로 등장한다. 넷마블은 협업을 기념해 픽업 이벤트를 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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