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270억, 6년째 1000억원 돌파…매출·당기순이익 각각 4696억· 1109억
글로벌 매출 3730억 전체 80% 육박 … 2020년 대작 라인업과 IP 확대 및 M&A 예정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기준, 연간 매출 4696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 당기순이익 1109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2.52%, 13.42%, 14.50% 감소했다.
2019년 4분기 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이전 분기(3분기) 대비 각각 4.7%와 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67.11% 줄었다.
컴투스의 영업이익은 6년째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흥행대작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의 굳건함을 과시한 것. 여기에 야구 게임 라인업의 연간 최대 실적, M&A 및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사업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 등이 힘을 보탰다.
글로벌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0%에 육박했다.
역시 글로벌 흥행대작 '서머너즈'의 힘이다.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해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적 때문인 것.
2020년 컴투스는 지속적인 IP(지식재산권) 확대와 적극적인 M&A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버디크러시’ 등 다수의 신규 대작 라인업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RPG, RTS,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를 기반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컴투스의 우수한 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사인 스카이바운드와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자회사 데이세븐과 함께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콘텐츠 분야와의 크로스오버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전략적 투자의 성공 사례를 지속,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2020년 더 큰 성장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매출 2조 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는 핵심 콘텐츠의 강화는 물론이며, 매년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확대와 소설, 코믹스 등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며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리그를 대표하는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등은 2020년 새 시즌에 맞는 선수 업데이트와 함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한 그래픽과 모션 향상, 실시간 대전 시스템 추가 등 콘텐츠 강화를 통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강력한 게임 IP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을 움직이는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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