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팬, -8.49% 급락…위메이드·크래프톤·카겜 '휘청'

3월 첫째 주, 중동 전쟁 발발로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삼일절 대체공휴일로 인해 총 거래일은 나흘에 그쳤다.
절반은 급락했고 이후 2거래일은 우상향했다.
코스피는 3월 3일(화)과 4일(수) 각각 -7.24%와 -12.06%로 폭락했다. 이후 이틀은 +9.63%와 +0.02%로 우상향했다.
코스닥도 예외는 아니다. 3일과 4일 각각 -4.62%와 -14.00%로 급하강했지만 5일과 6일 각각 +14.10%와 +3.43%로 낙폭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2월 불장에서도 부진했던 게임주식은 중동 전쟁 소식이 맥없이 무너졌다.
3일과 4일 평균등락률이 각각 -2.58%와 -8.30%다.
5일(+5.39%)과 6일(+2.77%)은 우상향했다.
3월 4일 대폭락으로 증발한 게임주 시총은 3조9080억원이다.
코로나19, 계엄, 윤석렬 탄핵 불발 때 보다 컸다.
해당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13개다. 이재명 정부 시작 이래 가장 많았다.

3월 첫째 주, 주간 등락률이 우상향을 나타낸 게임주식은 8개다.
펄어비스(+8.30%), 네오위즈(+5.92%), 티쓰리(+5.32%), 썸에이지(+1.44%), 아이톡시(+1.22%), 데브시스터즈(+0.64%), 넷마블(+0.57%), 플레이위드(+0.55%) 등이다.
2월 마지막 주(4개)보다 오히려 4개 증가했다.
2월 불장에서 게임주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락 종목은 27개다.
위메이드(-10.90%)와 크래프톤(-10.62%) 등이 10% 넘게 무너졌다.
-9%~-5%대를 나타낸 게임주식은 16개다.
위메이드맥스(-9.77%), 넥써쓰(-9.63%), 넵튠(-9.15%), 카카오게임즈(-8.92%), 위메이드플레이(-8.21%), 미투온(-8.06%), 스코넥(-8.03%), 엔씨소프트(-7.83%), 액토즈소프트(-7.56%), 컴투스(-7.24%), 모비릭스(-6.03%), 넥슨게임즈(-5.76%), 엠게임(-5.70%), 더블유게임즈(-5.47%), nhn(-5.28%), 네오위즈홀딩스(-5.09%) 등이다.
전체 게임주(33개) 가운데 절반가량이 5% 넘게 후퇴한 것.
이외 7개 종목은 -2%~-4%대를 기록했다.
한빛소프트(-2.00%), 웹젠(-3.06%), 바른손이앤에이(-3.55%), 조이시티(-4.46%), 시프트업(-4.76%), 링크드(-4.79%), 컴투스홀딩스(-4.88%) 등이다.

일본에 상장된 대한민국 넘버1 게임사 넥슨재팬은 -8.49%로 폭락했다.
일별로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6일(금)에는 +1.88%로 우상향했다.
넥슨재팬은 2월 마지막 주 등락률이 +3.26%로 이전 2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중동 전쟁 등으로 일본 증시가 휘청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빅10 가운데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인 펄어비스와 넷마블은 '붉은사막'과 '일곱 개의 대죄 : 오리진' 등 3월 출시가 예정된 황금 기대작 이슈를 쏟아냈다.
우선 펄어비스는 3월 3일(수), '붉은사막'이 중국의 유력 게임 매체 17173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각각 이용자와 에디터가 뽑은 기대작' 부문을 수상한 것.
중국은 단일 규모 최대 어장이며 관련 지역에서의 흥행과 기대감 소식은 게임주식의 최고 호재 중 하나다.
실제로 해당 소식이 전해진 3월 3일 펄어비스는 +12.13%로 폭등했다. 중동 전쟁이라는 역대급 외풍을 가볍게 뚫은 셈이다.
3월 4일 -4.50%로 주춤했지만 5일과 6일 각각 +1.30%와 +6.92%로 우상향했다.

넷마블은 3월 3일부터 7일까지 4거래일 연속 신작 출시와 예열 등 역대급 몰아치기에 나섰다.
3월 3일(수) 야심작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 론칭했다. 3월 4일 단숨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5일(목)에는 'SOL: enchant'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같은 날 스톤에이지 키우기 양대 마켓 동시 석권을 알렸다.
6일에는 상반기 최고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신규 홍보 영상 '월드 프리뷰' 3월 13일(금) 공개를 예고했다.
넷마블은 3월 1주 차, 등락률은 +0.57%다. 3일과 4일 -3.04%와 -8.17%로 우하향했지만 5일과 6일 각각 +5.90%와 +9.69%로 마감했다. 중동 전쟁 후폭풍으로 야기된 급락폭을 만회한 것이다.

네오위즈도 외풍을 이겨냈다. 3월 첫째 주 등락률이 +5.92%다.
화요일과 수요일 각각 -1.91%와 -12.20%로 부진했지만 5일과 6일 각각 +3.26%와 +15.63%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의 3월 불안하게 출발했다. 주간 등락률이 -10.90%다. 2월 마지막 -4.04%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3월 3일과 4일 각각 -7.44%와 -8.05%로 폭락했다. 2월 26일 시작된 하락 장세가 4거래일째 지속된 것.
3월 5일과 6일에는 각각 +4.27%와 +1.36%로 반등했다. 이전 이틀간의 절반도 만회하지 못했다.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던 카카오게임즈는 3월 3일과 4일 각각 -6.97%와 -10.04%로 폭락했다. 연이은 내림세에 3월 4일에는 1만2070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목요일(+8.01%)과 금요일(+3.40%)에는 반등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부진은 2월 출시한 3매치 퍼즐 모바일 게임 '심미니즈'의 초반 부진도 한몫했다. 이 게임은 SM엔터테인먼트의 IP를 활용해 만든 캐주얼 게임이다. 지난 2월 27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됐다.
출시 직후 국내 시장에서는 인기 차트 1위를 찍는 등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켰지만 매출에서는 아직까지도 두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3월 1주 차 등락률 -8.92%다.
'심미니즈' 출시를 앞둔 2월 마지막 주 등락률은 -6.49%다. 2주 연속 우하향이다.
신작 출시 기대감조차 없었던 상황에서 가시적 성과의 부재와 중동 전쟁 등의 외풍까지 겹치면서 내림세를 보인 것.

엔씨소프트의 3월 1주 차, 등락률은 -7.83%다. 3일(-7.79%)과 4일(-7.29%) 2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5일과 6일에는 각각 +4.29%와 +3.67%다.
2월 마지막 주, 엔씨소프트의 등락률은 -0.43%다.

시프트업 내림폭은 4.76%다. 역시 3일과 4일 각각 -6.80%와 -6.63%로 급락했다. 5일에는 +6.74%로 화끈하게 반등했고 6일에는 2.65% 올랐다.
2월 4주 차에도 시프트업은 -4.76%의 내림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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