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온, 9월 10일 일본에서 발표회 개최…9월 23일 정식 서비스 돌입
지난 2018년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이 폭발적인 성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게임사들은 너나없이 캐주얼에서 미들, 하드코어 개발에 집중했다.
온라인게임 블록버스터 MMORPG를 개발하는 게임사들이 방향을 선회하면서 신작마저 씨가 마르기 시작했다.
2018년 단비가 내렸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다. PC에서 즐길 수 있는 모처럼의 대작, 게이머들은 반색했고 큰 인기를 누렸다.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대흥행으로 성장한 스마일게이트의 숙원도 풀었다. 안방과 하드코어에서의 흥행작 배출의 과제를 단번에 해결한 것.
스마일게이트를 판교 지킴이로 우뚝 서게 한 로스트아크,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도전한다.
일본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일본 공개 서비스 일정을 전격 발표했다. 9월 23일(수)이다.
㈜게임온(대표 이상엽)은 9월 10일(목) '로스트아크' 일본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한 온라인 공개 서비스 발표회 ‘플레티넘(PLATINUM)’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공개 서비스에 앞서 9월 11일(금) 12시부터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에 나서며 9월 17일(목)부터는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게임온은 이날 발표회에서는 공개 서비스에서 플레이 가능한 주요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로스트아크 론칭 버전에는 모험이 시작되는 아르테미스부터 북부의 슈샤이어 지역까지를 포함한 9개 지역과 46개의 섬을 담는다. 등장 캐릭터는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직업군에서 각각 3종씩 전직 가능한 총 12종이다.
이 밖에도 최근 국내에서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원정대 영지를 비롯해 리뉴얼 된 카오스던전, 가디언 레이드 4종, 그리고, 오픈 사양의 최종 도전 관문인 어비스 던전 ‘고대유적 엘베리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오픈될 예정이다.
더불어 공개 서비스 일정 발표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일러스트는 로스트아크 스토리의 핵심 인물인 ‘아만’이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추후 공개 서비스가 시작되면 일본로스트아크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해당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속 특별 카드 아이템이 지급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발표회에서는 일본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전용 아바타와 더불어 RPG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의 추억과 즐거움을 표현한 프로모션 영상 '청춘'편이 오픈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국내에서 온라인 MMORPG의 부활을 이끌어 낸 로스트아크가 이제 일본에서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비공개 테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세계관과 스토리, 시네마틱 던전과 같은 여러 콘텐츠들이 현지 이용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은 만큼 게임온과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로스트아크 일본 공식 티져 사이트와(https://lostark.pmang.jp/)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Official_LAJ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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