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업데이트 주기 단축…월드 공성전 도입, 린저씨들의 긴장감 배가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상 최고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 작품 '리니지M'이다. 아무리 기대감이 높았던 대작(블록버스터)와 기대신작도 리니지M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17년 6월 출시, 2019년 12월까지 약 30개월 동안 넘버1의 아성, 무너졌다.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후예 리니지2M이 주인공이다.
2019년 11월 출격해 단숨에 리니지M을 추월했다. 단발성 돌풍이 아니다. 2020년 4월까지 무려 5개월 넘도록 정상을 지켰다.
'리니지2M'이후 리니지M과 엎치락뒤치락했다. 지난 7월 넥슨이 '바람의 나라:연' 출시 이전까지 8개월 넘도록 리니지M과 경쟁구도를 펼쳤다.
9월 21일 월요일, 리니지2M이 론칭 300일을 맞이했다. 여전히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살펴봤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24일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했다. 이후에는 이전과 다르게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하며 크고 작은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6월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1을 통해 새로운 영지 '아덴'과 신규 클래스 '창'을 공개했다. 아덴은 리니지2M의 다섯 번째 영지로 다채로운 사냥터로 구성됐다. 여기에 신규 서버 '바이움'도 추가했다.
7월에는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2’ 를 주제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리니지2M의 두 번째 월드 던전 '오만의 탑'이 추가됐다.
그리고 8월에는 에피소드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로운 지역 '디온성'을 열고 8월 16일 첫 공성전을 열었다. 8월 30일에는 기란성 공성전이 펼쳐졌다.
공성전은 성을 지키고 뺏는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며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강화하는 요소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롱런의 토대다.
9월 리니지2M은 또 한번 진화했다. 백미인 월드 공성전을 통해서다. 월드 공성전은 기존 디오성 및 기란성 공성전과 달리 각 서버 대표 혈맹들이 대결하는 모드다. 리니지2M의 최고 성주가 될 수 있는 전투로 2주마다 진행된다.
오는 9월 27일(일) 두 번째 월드 공성전이 마련되는 것.
'공성전'의 재미와 깊이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MMORPG 최고의 경험의 노하우를 갖춘 엔씨소프트가 향후 ‘용병’, ‘와이번’ 새로운 시스템 등을 추가하면서 대결의 묘미를 극대화한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성장과 경쟁, 대규모 PvP 등 코어 콘텐츠와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2세대 린저씨'에게 더 다채롭고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발빠른 업데이트로 방향을 선회한 리니지2M이 과연 다시 한번 '리니지M' 추월하며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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